반응형 무브투헤븐1 웰메이드지만 집중해서 보고 싶지 않은 무브 투 헤븐 [이 구역의 미친 X]보고 미친듯이 웃다가 [무브 투 헤븐]을 보니 너무 안타까워서 화면을 볼 수가 없을 정도다. 드라마는 매우 잘 만들었다. 뭐 노랗게 물든 휴먼 스토리. 감동도 있고 시사하는 바도 있고. 그런데 너무 슬프고 진이 빠진다. 왜 이렇게 슬프고 괴로운 드라마를 만든 걸까. 물론 아름답게 포장은 되어 있다. AI 같은 스무살 된 자폐아와 속깊은 길냥이 모드로 거칠게 큰 삼촌이 세상의 어두운 구석을 보며, 죽음을 청소하며, 치유하고 공존하는 그런 스토리. 하지만 좀비물처럼 잔인하지 않으면서 잔인하게 슬픈 느낌이랄까. 요즘 같은 시국에 너무 우울에 빠지게 만들어서 추천하고 싶지 않다. 결과가 좋더라도 과정이 너무 비극적으로 슬프다. 드라마는 매 회차마다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유품정리사를 소재로.. 2021. 5.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