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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13

심장이 쫄깃해진 이준기 문채원의 악의꽃 2020년에 방영한 드라마 악의꽃을 얼마 전에 봤는데요. 사실 몇 번 시도했다가 뻔한 스토리겠지 싶어서 포기하다 다시 본 후 마지막까지 꿀잼으로 본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정보에 대한 오류로 인해서 편견을 가진 터라 진입이 어려웠던 것인데요. 드라마 줄거리와 개인 리뷰를 올려봅니다. 모든 것이 좋았던 드라마 악의 꽃 2020년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악의 꽃은 당시 시청률 5%대로 나름 선전한 것 같긴 하지만요. 늦게라도 안 본 눈이 있다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명불허전 이준기와 문채원의 연기와 케미, 그리고 흠잡을 데 없는 조연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스릴감 넘치는 장면장면이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드 따라 하는, 그리고 작가를 우쭈쭈 하면서 한국의 열악한 스릴러물의 발전을 독려.. 2023. 7. 29.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위너는 임지연 재미없는 드라마의 재미없는 리뷰입니다. 넷플릭스로 본 마당이 있는 집은 드라마 줄거리와는 별개로 임지연의 연기는 매력이 있었고 김태희는 여전히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뭔가 대단히 스릴이 넘칠 것이란 예상을 벗어나 산으로 간 드라마지만 그만큼 애착이 있었기에 리뷰로나마 올려둡니다. 마당이 있는 집이란 제목의 헷갈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중간에 번뜩이는 연출과 집중하게 만드는 인상적인 대사 등이 좋았던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배가 산으로 가다 못해 pc주의로 흘러 대중을 허망하게 만든 감이 있습니다. 소설 마당이 있는 집이 자꾸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과 박완서의 그 여자네 집과 교차되어 마당 넓은 집 마당 집 여자 이렇게 혼동이 오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모처럼 등장한 김태희와 더 글로리로 뜬 .. 2023. 7. 13.
전재준과 하도영이 제일 돋보였던 더 글로리 시즌2 김은숙 작가의 화제작 더 글로리 시즌 1이 엄청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시즌2가 문을 열었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산만했고 거슬리는 부분이 있던 가운데 그래도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이 넘쳤다는 점에서 작가의 내공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 배우 특히 전재준과 하도영의 매력이 돋보였다는 점 등 솔직 리뷰 올려봅니다. 더 글로리 시즌 2 리뷰 더 글로리 시즌 2 솔직 리뷰 김은숙 작가의 작품은 여태 비교적 건전하고 낭만이 가득한 가운데 불우한 환경을 딛고 씩씩하게 사는 여주가 특징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릴 적에 불우하고 사랑을 못 받았나 싶을 정도로 모정에 박한 편인데요. 그건 그렇고 더 글로리 시즌 2는 약간 선정적인 버전의 아침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해서 수위 .. 2023. 3. 13.
흥미진진한 분위기 지속해서 이어질까 드라마 대행사 리뷰 JTBC에서 하는 이보영 주연의 드라마 대행사는 이름대로 광고 대행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 여성의 성공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일단 드라마 제목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보기가 싫더라고요. 너무 성의 없이 지은 제목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이렇게 광고 대행사를 중심으로 초대박을 친 드라마 매드맨은 나름 의미도 있고 기발한데 대행사라고 하니 드라마보다는 다큐에 가깝게 느껴져서요. 다큐에 가깝다는 것을 증명한 드라마인가 싶지만 막상 보면 저게 다큐일까 하는 의구심이 가득 들 겁니다. 이보영의 여전함 혹은 진부함 드라마 대행사에서 이보영은 독보적인 주인공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연기력 논란 1도 없는 배우라 믿고 보는 배우이지만 늘 연기 패턴이 비슷해서 특히 내딸 서영이 이미지에서 조금도 벗어남이 없습.. 2023. 1. 25.
송혜교와 염혜란의 케미가 돋보였던 드라마 더 글로리 리뷰 송혜교는 너무 예쁘지만 연기 톤이 이십 년 넘게 너무 평이해서 좀 질린 감이 없지 않죠. 드라마 글로리에서라고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사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학폭을 소재로 한 거라 진부할 거라 예상했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재밌습니다. 뭔가 스릴 있고 한국판 퀸스갬빗 분위기도 나면서요. 드라마 더 글로리 줄거리 드라마 글로리는 18살의 가난한 문동은이 가진 아이들과 못된 선생의 괴롭힘으로 자퇴를 하게 됩니다. 문동은의 천박한 친모의 동의하에 말입니다. 온몸을 뜨거운 고대기에 지짐을 당한 어린 문동은은 이를 악물고 복수를 계획합니다. 그런데 왜 주인공 이름을 문동은이라고 지은 걸까요? 조금 더 평범한 이름을 짓거나 해도 되었을 텐데요. 자꾸 긁으니까 문둥이를 연상하게 하려고 그.. 2022. 12. 31.
드라마 추천 및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의 멋짐 넘침 뒤늦게 본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줄거리도 인상적이지만 배우들의 열연이 더 와닿았고 특히 남주 장기용의 멋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장기용이란 배우가 이렇게 멋진 배우인 줄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 깨달았는데요. 이런 걸 보면 뜨는 배우는 괜히 뜨는 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간략 리뷰 먼저 드라마 리뷰부터 잠깐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2018년 mbc 수목 드라마로 방영한 작품입니다. 허준호와 김서형 등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이 조연으로 나오고 신인급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와 동시간대 최약체라는 리스크를 딛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했다는데요. 그 무렵 다른 프로그램도 어지간히 재미가 없던 모양입니다. 이리와 안아줘는 평균 시청률 5%대였으니 지상파 치고.. 2022. 12. 17.
억지로 스토리 만든 게 티나는 디엠파이어 드라마 리뷰 믿고 보는 배우 김선아가 나오는 것도 모자라 연기 잘하는 안재욱부터 신구, 이미숙, 오현경 등 내로라하는 화려한 캐스팅 속에 속 빈 강정 같던 허접한 스토리 전개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그나마 운 좋게 볼 게 없어서 보고 있긴 합니다만 대체 이 드라마의 세계관은 뭘까요? 진부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 전개 요즘은 텔레비전보다 ott로 보는 추세라 방송국은 중요하지 않게 되었지만요. 너무 정치적이라던가 이상하다 싶으면 방송사를 보게 됩니다. 역시 제이티비씨가 제이티비씨스럽게 아직도 좁은 세계관을 못 벗어나는 티가 팍팍 납니다. 드라마 시작은 좋았습니다.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뭐 뻔한 재벌가 까듯 법조계 재벌로 이름만 바꿔서 숭악한 스토리로 만들어 놨더라고요. 이럴 거면 법조계 소재 드라.. 2022. 11. 7.
드라마 클리닝 업 리뷰 및 황당 캐릭터 소고 클리닝 업 리뷰 우연찮게 뒤늦게 본 클리닝 업은 그냥저냥 흥미진진한 맛에 끝까지 다 보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총평은, 염정아의 연기는 최고였고 염정아가 맡은 캐릭터는 최악이었다는 겁니다. 그밖에 다른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다 좋았습니다. 문제는 연출과 극본에 문제가 있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가 영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드에도 교훈적인 메시지가 담겼는지는 의문입니다. 시종일관 권악징선이더니만 끝에 가서 권선징악. 일단, 드라마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미화원들이 우연히 주식 내부자거래 정보를 듣고 동참하여 부를 이루고, 이를 후회하는 권선징악 드라마인데요. 마지막 회차분에서만 반성 모드이지 시종일관 말도 안되는 행동을 일삼습니다. 기본적으로 염정아 전소민 그리고 김재화..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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