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바리부인영화1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건 죄가 아니지만 보바리 부인은 죄가 있어 보임 영화 보바리 부인을 보면서 그녀가 줄창 주장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요, 라고 반문하는 것에 깊이 고민이 든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입장에서 그녀의 행동 방식은 그저 속물 근성으로 밖에 보이지 않더라고요. 보바리 부인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보다 신분 상승 욕구가 더 컸던 것으로 보이며 진정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한 사람은 남편 샤를 보바리였습니다. 적어도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여자는 자살을 택했지만 그 역시 무책임했고 일말의 동정심은 들지 않았습니다. 마담 보바리 배경 1949년 빈센트 미넬리 감독의 마담 보바리는 귀스타프 플로베르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봤는데 영화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이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보다 소설 얘기.. 2023. 11.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