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트레이시채프먼1 흑인 출신 포크록 뮤지션 트레이시 채프먼 스토리 보통 블루스는 흑인의 전유물, 포크록은 백인의 전유물 같은 인식이 있는데요. 트레이시 채프먼은 1988년 레이건 시대가 저물 무렵 통기타를 들고 나와 정치색 가득한 혁명을 노래한 뮤지스트입니다. 그녀의 데뷔 앨범은 주류 대중음악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며 '포크 음악의 저항 정신'을 다시 한번 각인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포크는 60년대 백인 뮤직을 대표했는데요. 민스트럴쇼의 대를 잇든 블랙 뮤지스트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재 등장하게 됩니다. 그녀를 선두로 1980년대 말에는 수잔 베가, 미셸 쇼크트 등 여성 포크 가수들에 의해 한번 더 뉴 포크 붐이 일어났습니다. 트레이시 채프먼은 이듬해 그래미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고요. 그러나 다음 앨범 《교차로(Crossroads)》는 반응이 시들했습니다. 저항 의.. 2021. 8.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