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어 걸스 시즌1 에피10편 중크리스마스 파티날 응급실 간 아버지

 

햄버거집에서 투덜대는 로렐라이에게 루크는 단호하게 대처합니다. 로렐라이는 시무룩하게 버거를 주문하고요.

 

장면이 바뀌고 에밀리 집에서, 한 여성이 오늘따라 음식이 더 맛있다고 얘기합니다. 

 

 

GIGI: Emily, you've out done yourself yet again. 

 

 

어차피 에밀리가 요리한 것도 아닌데 칭찬을 들으니 에밀리는 어쨌든 요리사에 대한 칭찬도 자기에 대한 칭찬이니 고맙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리처드는 오로지 일 얘기밖에 안 하자 에밀리가 요청합니다. 

 

 

Inappropriate 부적절한

 

리처드와 손님이 헨리 욕을 하면서 부적절한 말을 했기 때문인데요. 에밀리가 어린 숙녀 앞에 그런 말은 부적절하다고 나무라지요.

 

 

 

 

여성이 로리와 주말에 뭐하고 보낼거냐고 묻자 로리는 엄마와 있겠다고 하고 여성이 엄마는 왜 안 온거냐고 하니 에밀리가 그녀는 감기 증상이 있다고 말합니다. 

 

 

 

She has a touch of the flu, 란 표현이 유용한 표현 같네요.

 

 

 

 

한편, 루크는 산타 모양의 버거를 내놓자 로렐라이가 놀랍니다. 이게 뭐냐고 하니 루크가 시크한 말투로 festive 명절 음식 원한다며 라고 말합니다. 로렐라이는, 너가 날 위해 산타 버거를 만들어 준거야? 하고 묻자 별거 아니라고 답합니다.  로렐라이는 기뻐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아무도 내게 이런 구역질 나는 음식을 해준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때 로렐라이 폰이 울리고 로렐라이가 받으려고 하자 다른 손님에게 방해되니 전화는 나가서 받으라고 합니다. 루크 다이너의 엄격한 규칙이니까요. 로렐라이는 밖이 얼마나 추운데 밖에서 받으라고 하느냐며… 손님에게 방해가 되는지 묻겠다며 물어보니 모두 전화 받지 말라고.민주주의 엿먹으라며 음성으로 확인하려는데.

 

 

 

 

 

로렐라이는 아버지가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 놀라고 루크가 무슨 일이냐고 하니 로렐라이는 모르겠다고 아빠가 쓰러졌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고.

 

 

LORELAI: Yeah, he collapsed or something. I don't know.

 

 

로렐라이는 당황해서 손에 쥔 핸폰도 모르고 폰이 어디갔지? 택시를 잡아야 한다고 하면서 정신없는 모습을 보이자 루크가 진정하라고 합니다. 루크는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고 하니 로렐라이는 식당은 어쩌려고 그러냐고 하고 루크는 음식은 공짜니 돈 내지 말고 모두 다 나가라고 외칩니다. 

 

로렐라이는 초초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계속 루크를 다그치고 루크는 세상 침착한 모습으로 운전하면서 로렐라이의 지랄 맞은 성격을 다 받아줍니다. 그러면서 아버지에 관해 얘기하는데 아버지는 매우 형식적인 분이었다고 합니다.

 

 

He was a very by the numbers guy. 

숫자에 가까운 사람을 그리 표현하는 건지, 매사 정확한 분이었다는 표현이었던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I was never very good with numbers. 

자신은 절대 그러지 못했다고 합니다. 로렐라이가 다들 아시다시피 엄청 엄벙덤벙한 성격이니까요.

 

 

 

 

LORELAI: He lived his life the way he thought he was supposed to. 

로렐라이는 루크에게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아버지는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인생을 살아오셨어요.

 

로렐라이는 그렇게 성실하게 살아온 아버지의 유일한 꿈이 자기도 그렇게 사는 거였는데 그렇게 못 해드렸다고 합니다. 루크는 로렐라이에게 이미 좋은 사람이라고 위로 비슷한거 해주고 로렐라이는 울컥 연속 모드.

 

로렐라이는 자긴 아직도 딸 노릇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다고 울먹이자 루크는 로렐라이를 보며 앞 차를 추월해 보겠다고 합니다. 로렐라이의 다급한 마음을 그제야 눈치 챈 걸까요?

한편, 병원 안에서는 에밀리가 남편을 보겠다고 진상을 부리고 있었고. 

 

 

로리는 엄마에게 다시 전화해 보겠다고 하니 에밀리가 내버려두고 신문이나 사서 할아버지 갖다 드리라고 하는데 월스트리트 저널이나 배론즈로 사라고 요청합니다.

둘 다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지인데 특히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수 우파 성향이 강한 일간지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