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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청춘의 첫사랑을 그린 추억의 영화 라붐 리뷰

by media9 2025. 5. 21.

1980년 프랑스 영화계에 작은 혁명을 일으킨 클로드 피노토 감독의 '라붐(La Boum)'은 단순한 청소년 로맨스 영화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잡았다. 타이틀의 '라붐'은 프랑스어로 '파티'를 의미하지만, 이 영화는 단순한 십대들의 소란스러운 모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4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이 작품이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를 탐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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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피마르소란 대배우의 탄생

'라붐'의 가장 큰 성공 요인 중 하나는 단연 14세의 소피 마르소를 발굴해낸 캐스팅이었다. 평범한 파리 교외에서 자란 소피는 어머니와 함께 우연히 참가한 오디션에서 천연의 매력으로 감독의 눈에 들어 주연을 맡게 되었다. 연기 경험이 전무했던 그녀는 비크(Vic) 역을 통해 타고난 자연스러움과 스크린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화려한 스타일링이나 과장된 연기가 아닌, 풋풋한 소녀의 진솔한 표정과 몸짓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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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 라붐 정보

영화 라붐(la boum)은 1980년에 개봉한 프랑스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한국에는 바로 개봉하지 않았고 2013년에 처음 개봉하였으나 1988년 4월 금성에서 비디오로 출시되어서 본 기억이 난다. 그해에 친구들끼리 모여 본 기억이 나는데 아직도 장면이 생생할정도로 인상적으로 남는 작품이다. 또래로 보이는, 영화에서 13세 소녀로 나왔으니 절대공감이 간 것도 있었을테고. 어릴 때 본 영화라 감독이 누군지 작품성이 어떤지는 모르겠고, 그저 절대적으로다 소피마르소가 예뻤던 것만 기억이 난다.

3. 순수한 매력의 소피마르소

다시 소피마르소 얘기로 돌아가서, '라붐'의 가장 큰 성공 요인 중 하나는 단연 14세의 소피 마르소를 발굴해낸 캐스팅이었다. 평범한 파리 교외에서 자란 소피는 어머니와 함께 우연히 참가한 오디션에서 천연의 매력으로 감독의 눈에 들어 주연을 맡게 되었다. 연기 경험이 전무했던 그녀는 비크(Vic) 역을 통해 타고난 자연스러움과 스크린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화려한 스타일링이나 과장된 연기가 아닌, 풋풋한 소녀의 진솔한 표정과 몸짓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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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대를 담아낸 음악과 미장센

영화 속 소피마르소의 풋풋한 아름다움에 이어 감성을 자극한 것은 음악이었다. '라붐'의 또 다른 강점은 당시 유행하던 팝 문화를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센스다. 특히 영화 속 파티 장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음악은 1980년대 프랑스 팝 신의 생생한 기록으로서의 가치도 지닌다. 리처드 샌더슨의 'Reality'는 영화의 테마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비크와 마티유(알렉상드르 스털링)가 헤드폰을 나눠 끼고 춤을 추는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꼽힌다.

또한 당시 청소년들의 패션, 학교생활, 전화통화 문화 등을 섬세하게 포착한 미장센은 시대적 증언으로서의 가치도 크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 집 전화기를 통한 소통의 어려움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의 설렘은 오늘날 스마트폰 세대에게는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온다.

5. 프랑스적 감성과 보편성의 조화

'라붐'이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이유는 파리라는 배경의 이국적 매력과 더불어, 첫사랑과 성장통이라는 보편적 주제의 조화에 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에서 이 영화가 특별한 사랑을 받은 것은 흥미로운 현상이다. 한국에서는 소피 마르소가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일본과 중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는 프랑스 특유의 세련된 미학과 감성을 담아내면서도, 청소년기의 설렘과 혼란이라는 인류 보편의 경험을 솔직하게 포착해냈기 때문일 것이다. 문화적 특수성을 넘어선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이 영화의 진정한 성공 비결이라 할 수 있다.


6. 시대를 초월한 고전의 탄생

요즘 청소년이 이 영화를 본다면 어떤 느낌을 받게 될지 자못 궁금하다. 유치하고 촌스러운 감정과는 별개로 신기한 부분은 제법 많이 느낄 것 같다. 유선 전화 시대에, 뭔가 오래된 알지 못하는 정서가 있으니까 말이다. 순수한 감성의 전이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라붐을 보면 지금도 유효하게 응용할 패션 아이템이 있다고 장담한다. 빈티지 정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보라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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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영화

아날로그 시대를 겪은 세대에게 이 영화는 남다를 것이다. 이 영화는 이 영화는 우리가 한 번쯤 살아본 것 같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첫’의 순간을 복원해 주는데 기여한다. 시간이 흐르고 방식이 바뀌었지만 당시 소피마르소는 너무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독보적이었다. 

사뭇 다른 느낌의 줄리엣 비노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나쁜피 리뷰는 여기에서 다뤘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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