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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미지 컨설팅

헤어 스타일 바꾸고 모델계 역사를 바꾼 팔색조 린다 에반젤리스타 이야기

by media9 2021. 7. 20.

1965 5 10일생의 린다 에반젤리스타는 이탈리아계 로마 가톨릭 노동자 계층의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캐나다의 작은 마을에 대가족이 모여 살았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제너럴 모터스 회사에서 일했고 엄마는 회계사였습니다. 단순 경리가 아니었을까 하는데요.

 

1990년대 최고 슈퍼모델 리다 에반젤리스타의 뷰티 스토리

 

 

 

 

놀랍도록 아름답게 성장한 린다는 십대 때 지역 미인 대회에 출전합니다. 그리고 모델 에이전시에 계약하고 일본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나체로 촬영을 해야 한다고 해서 곧바로 캐나다 대사관에 연락을 취해 집으로 돌아옵니다.

 

 

린다는 다시 학업에 열중하며 일단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엄마는 그녀를 위해 두 번째 에이전시를 모색합니다. 그녀는 슈퍼모델의 원산지 엘리트 에이전시와 계약하고 1984년 파리로 이주하여 19살의 나이에 잡지 표지 등을 장식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특별히 정점을 찍는 일은 없이 보내다가 마침내 서서히 두각을 나타냅니다.

 

모델 에이전시 대표 버프 제대로 받은 린다

 

 

 

게다가 1987 22살에 린다는 엘리트 모델 에이전시 대표 제랄드와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 당연히 그로 인한 버프는 엄청났습니다. 남편의 후광을 입고 린다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받았지만 결정적으로 그녀를 최고의 모델로 만든 건 다른 데 있었습니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염색한 후 이미지가 180도 바뀐 린다는 이후부터 최고로 잘 나가는 모델로 활동하게 됩니다. 그녀의 변신 이후 모델 업계에도 일종의 혁명같은 변화가 일기 시작했고요.

 

 

 

 

린다는 하루 만 달러 이상 받지 않으면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는 모델이 되었고 높은 자존심과 괴짜같고 기이한 행동으로 유명해집니다. 그럴 만도 했지만 일적으로는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카일 매클라클런과 6년을 교제한 린다 에반젤리스타

 

 

 

린다는 1993 제랄드와 이혼하고 후에 섹스 앤더 시티의 스타 빅 캐릭으로 나오는 카일 매클라클런과 교제합니다. 둘은 6년을 사귀고 약혼까지 하지만 결국 헤어집니다.

 

 

 

 

그리고 1997 그녀는 모델 생활을 은퇴하고 다음 해 린다는 프랑스 축구 골퍼 출신 파비엥과 연애하여 아이를 임신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6개월 때 유산하는 아픔을 겪습니다. 린다로서는 매우 힘든 시기였으며 아마도 인생에서 가장 큰 고통과 시련의 시기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36세에 퀸의 귀환을 알린 린다

 

3년 후 린다는 다시 슈퍼모델 세계로 귀환합니다. 36세의 나이임에도 그녀는 당시 최고의 스타 포토그래퍼 마리오 테스티노에 의해 멋진 작업이 탄생합니다. 

말도 안되게 늙지 않는 최고의 모델 린다는 이렇게 모델계의 수명까지 연장하면서 승승장구하는데 2006년에는 41살의 나이에 다시 임신 소식을 알리며 아이 아빠가 누군지는 함구하였습니다. 모성애가 최우선이던 그녀에게 같은 해 10월 11일 그의 아들은 엄마의 소원을 들어주며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억만장자와 소송전을 펼친 린다

 

그리고 2012 역대 최고 액수의 양육비 소송을 하면서 아이 아빠가 누군지 밝혀졌는데요. 바로 PPR 그룹 대표이자 억만 장자 프랑소와 앙리 피노였습니다. 게다가 그는 2009년 셀마 헤이엑과 결혼해 자녀까지 있었는데요. 앙리 말로는 린다와 교제한 기간은 단 7일 뿐이었고 중절을 요구했으나 그녀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셀마 헤이엑은 앙리 피노와 현재까지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정황을 보면 앙리 피노가 큰 잘못을 한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한편, 린다의 남자 관계를 돌이켜보면 여태 그녀의 막강한 성공이 남자의 후광으로 뜬게 아닌가 할 정도로 미묘한 의구심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본인의 매력에 남성의 후광이 받혀줘서 그렇게 된 건 맞겠지만 내심 찜찜한 기분이 드네요. 아무튼 아무리 예뻐도 비지니스를 잘해야 한다는 걸 새삼 실감하게 된 린다 에반젤리스타의 뷰티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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