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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도 포기한 드라마 리스트

by media9 2023. 1. 6.

작년 한 해도 엄청난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대체로 고만고만 비슷한 아류가 난무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꿀잼 드라마 몇 개는 큰 수확이었던 것 같고 재밌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나름 재밌게 본 드라마는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고요. 이번 포스팅은 작년에 방영한 작품 중 재미가 있거나 없거나 보다 만 드라마 리스트를 올려 보겠습니다. 

2022년 개인적으로 지루하거나 의미 없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한 드라마

재밌게 본 드라마는 아래 포스팅 클릭

https://bit.ly/3X7Xfxx

 

2022년 최고로 재밌게 본 드라마 리스트업

2022년에도 주옥같은 드라마가 차고 넘쳤던 것 같습니다. 요즘 드라마들은 워낙 장르도 다양하고 세계관도 스케일이 크고 배우들이며 때와 장소 모든 것이 국제화된 터라 보는 재미가 상당합니

orangcrow.tistory.com

 

드라마 포스터는 죄가 없고 오히려 출중합니다. 포스터 보는 재미도 놓치지 마시고 개인 취향으로 보다 만 드라마들 참고하시길.

진부하고 유치했던 드라마들

 

 

금수저

금수저는 도깨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육성재가 주연으로 나온 드라마입니다. 인기있는 웹툰을 극화했으니 스토리야 탄탄하고 재미도 보장할 있었겠지만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너무 뻔하고 유치해서 그냥 보다 말았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나든 개인 취향이 아니라서 안봤는데 상당히 인기는 있던 같습니다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이 나온 기상청 사람들도 2회까지 봤나 싶은데요. 박민영은 예뻤으나 줄거리나 전개가 루즈핏이어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뭐랄까 어릴 뻔한 장르로 등장한 순정만화류 같다고나 할까요? 개인 취향이 아니라서 패스

그린 마더스 클럽

극성맞은엄마들 이야기 같은데 이것도 1회까지나 봤나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아니라서 공감도 되고 비슷한 류는 미드로 많이 터라 신선미가 떨어졌고 매력있는 배우도 없어서 소롱한 작품입니다.

재밌고 신선해도 끝까지 볼 수 없던 드라마

 

 

더 패뷸러스

패션업계를 실감나게 다룬 같아 공부도 하고 회상도 하는 기분이 들어 정주하려고 했지만 드라마가 너무 천박해서 2회를 넘기고 포기했습니다. 극중 가장 번째 등장하는 게이스러운 디자이너 역의 배우는 나름 귀엽고 매력이 넘쳐 보여서 좋았으나 주연이라고 나온 채수빈과 최민호 캐릭이 너무 비호감인데다비호감인 데다, 90년대 남주 분위기 풍기는 오글거리는 분위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드라마가 보여주려고 하는 건지 산만하기만 했던 같습니다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 주연의 법대로 사랑하라도 이승기 특유의 로코 분위기를 풍기며 나름 재미가 있던 같은데요. 이승기의 전작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과 같은 구태의연한 연기 스타일에 질려서 보기가 싫어지더라고요. 그럭저럭 시청률도 좋고 인기가 있던 같은데 개인 취향이 아니어서 패스. 여주도 남주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다 법정 멜로인지 코믹인지 그냥 별루라 봤습니다.

천 원짜리변호사

드라마는 정말로 꿀잼 드라마였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결방이 되면서 맥이 풀리고 뭔가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드니까 뒤로 보게 되더라고요. 옴니버스식 구성인 듯하니 패턴이 뻔한 같아서 초반부에 이미 여주의 매력과 남궁민의 출중한 매력을 맛보았으니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재미가 차고 넘쳤고 손에 꼽을 정도로 재밌던 작품은 맞습니다. 다만 결방 이후 다시 보고 싶지 않게 것 뿐입니다.

산만하거나 지루하거나 우울해서 안 본 드라마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서진과 조여정이 나오는 드라마는 산만함의 끝판왕입니다. 한국판 안투라지를 보는 같기도 한데요. 1회보다회 보다 말았습니다. 가벼움의 극치라 봐서 뭘하나 싶더라고요. 아직 큰 화제도 없는 걸 보니 역시 재미가 없었나 봅니다.

사랑의 이해

사랑의 이해는 2023년 1월까지 현재진행형 드라마입니다. 유연석과 문가영이 나오는데 1 보고 90년대 드라마 보는 듯해서 보다 말았습니다. 별다른 기대도 없고요. 착한 멜로이든 뭐든 남주 여주 팬이 아닌 이상 구태의연하다는 생각에 보게 되네요. 개인 취향이 아니어서 그런 봅니다. 은행에서 무슨 낭만이 있겠고 사랑이 가득할까 싶기도 하고요.

썸바디

썸바디는 매니아가 있는 드라마인 같습니다. 김영광이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열연을 펼친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너무 어둡고 우울해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리들 읽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너무 가학적이고 정서상도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기묘한 드라마인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중간에 패스. 좀 기분이 나빠지는 드라마라면 정서상 안 좋겠죠.

촌스럽거나 오글거리거나 등의 이유로 포기한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설현이 나온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도 1회인가 보다 말았습니다. 이후 드라마 화제성이 없는 보니 재미가 없는 봅니다. 궁상맞은 여직원의 궁상맞은 삶의 단편을 보여주는데 이사 일련의 변화가 찾아 오는 거겠죠. 설현의 빈티나는 이미지만 가중된 같은데요.

수재인가

믿고 보는 배우 서현진이 나오고 연기력 카리스마 최고인 허준호도 나오니 만했습니다. 그런데 회보고 그냥 말았습니다. 이상하게 흥미가 나지 않아서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없다는 평이 많네요.

우리들의 블루스

쓰는 작가로 소문난 노희경 작품의 우리들의 블루스입니다. 90년대 서정적인 정서를 담아낸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노희경 작가의 정서를 좋아하지 않아서 오글거립니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의 묶음 구성으로 진행되는데요. 드라마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배우 이정은 밖에 없습니다. 중간에 다운증후군 배우가 나와서 정서적 환기도 되고 신선한 매력도 있었지만요. 작가 감정 쥐어짜는 스타일은 취향이 아니라서 보다 말았습니다. 물론 이런류 특히 노희경 작가 드라마 스타일 좋아하는 분들은 최고의 드라마로 극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선한 듯 뻔해서 보다 만 드라마

 

킬힐

김하늘 주연의 킬힐이 2022 작품이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진부한 드라마였습니다. 나름 시청률은 괜찮았던 같은데요. 뭐랄까 여성 커리어 우먼의 성공기 같은 내용이었나 봐요. 쇼호스트를 주제로 다룬 드라마 같은데 미드를 참고한 것인지 어쩐 것인지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가 없어서 칼삭한 드라마입니다.

월수금화목토

김비서가 왜그럴까 기상청 사람들 외에 박민영이 나오는 드라마는 순정 만화 시리즈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뭔가 뻔하디 뻔한 스토리 일색인데요. 그래서 드라마도 보다 말았습니다. 딱히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지루한 드라마를 포스팅한 이유

위 드라마들을 재밌게 본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보다 만 것들을 기록해두고자 남겨두는 겁니다. 시간을 할애했는데 시간 낭비한 기분을 상쇄하고 싶어서 말입니다. 혹자들은 이런 비추 드라마 리스트를 보면서 참고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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