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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을 대표하는 드라마 추천 리스트

by media9 2022. 12. 2.

2003년은 유난히 역대급 드라마들이 대거 쏟아진 해인데요. 당시에는 시청률이 저조했어도 뒤늦게 역주행하여 폐인을 양산한 다모를 비롯하여 아시아 인구 반 이상이 봤다는 대장금, 눈사람, 천국의 계단, 옥탑방 고양이, 올인, 천년지애, 요조숙녀 등 등장인물과 간략한 줄거리 요약을 올려볼 테니 레트로풍 드라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다시 보기를 해보세요.

2003년대 드라마보다 ost가 더 대박난 눈사람

2003년대 1월 방영한 눈사람은 공효진, 조재현 주연의 드라마입니다. 언니 오연수가 조재현 부인으로 나왔다가 죽고 형부 조재현을 사랑해서 둘이 사랑하는 이야기인데요. 자칫하면 어마 무시한 막장 에로물로 나갈 수 있던 스토리 전개를 상큼 발랄한 공효진이 나오면서 건전 명랑한 분위기로 만드는 데 일조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그럭저럭 재미가 있는 편이었음에도 동시간대 방영한 올인에게 발리면서 흥행에는 실패한 작품에 속하는데요. 눈사람 ost가 대박 나서 이 노래를 부른 서영은이 가수로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조재현 파트로 같은 노래를 부른 이제헌은 상대적으로 뜨질 못한 감이 있네요.

송혜교와 이병헌을 커플로 만든 드라마 올인

 

 

2003년 1월 그리고 현재까지도 전설로 남아있는 드라마 올인은 이병헌과 송혜교의 완벽 리얼 로맨스를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실제 이 드라마 이후 둘은 열애설이 났고요. 공식 커플로 만인의 질투와 부러움을 샀습니다. 드라마는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카지노 세계를 다룬 이야기인데요. 사이드로 지성과 박솔미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이병헌의 연기와 송혜교의 미모가 압도적이라서 스토리도 재밌지만 눈이 즐거운 것도 크게 한몫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지금 봐도 재밌으니 아직 안 본 분들이 있다면 꼭 찾아서 보시길. 그리고 이 드라마는 시청률이 자그마치 47%나 되었다고 합니다.

흔치 않던 타임 슬립 드라마 성유리 소지섭의 천년지애

2003년 3월에 방영한 드라마 천년지애는 타임슬립을 통해 백제 공주가 미래에 와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인데요. 걸그룹 핑클에서 배우로 세컨 잡을 잡은 성유리의 빼어난 미모와 독특한 연기가 아주 볼 만합니다. 얼굴은 엄청 예쁜데 연기를 너무 못해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예능인 끼는 없는 스타인 것 같긴 하지만 이 드라마는 시청률 30%를 넘기며 비교적 인기와 화제성이 높은 드라마였습니다. 소지섭과 성유리 팬이라면 꼭 봐야겠죠?

 

다모와 천년지애

 

아프냐 나도 아프다 수많은 폐인 양산한 다모 신드롬

다모는 당시에는 20프로대의 저조한 시청률이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회자되는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일종의 무협을 소재로 한 퓨전 사극인데요. 이서진과 하지원 그리고 김민준이란 스타를 탄생하는데 일조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영상미와 주옥같은 대사로 지금도 많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냐 나도 아프다,는 완전 명대사로 남아있죠.

김래원 정다빈 주연의 옥탑방 고양이

같은 해 6월 방영한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는 당시에는 파격적인 소재인 혼전동거를 소재로 알콩달콩 귀여운 로맨스를 보여준 작품입니다. 최진실을 닮은 신인 배우 정다빈과 예나 지금이나 연기 잘하는 김래원의 케미가 엄청 좋았던 드라마입니다. 정다빈은 이 드라마로 무명에서 일약 스타로 탄생하게 됩니다. 

고수 김희선의 요조숙녀

김희선 작품 중에는 아주 높은 시청률이라고 볼 수 없는 드라마 요조숙녀는 김희선이 승무원으로 나오는데요. 얼굴 천재 고수와 함께 눈이 즐겁지 않을 수 없겠네요. 스토리보다는 비주얼로 승부한 드라마가 아닌가 하는데요. 김희선과 고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봐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장금 요조숙녀

 

이영애를 위한 드라마 대장금

이영애를 아시아 최고 스타로 등극하게 만든 드라마 대장금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 엄청난 인기가 있던 드라마입니다. 애초에 대장금 역으로 이영애는 1순위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명세빈이나 송윤아 장진영등 거론된 인물이 했어도 이 드라마가 과연 흥행했었을까 싶을 정도로 이영애는 이 드라마를 엄청 잘 소화하였습니다. 그녀의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인생 작품을 만난 겁니다.

2003년 마지막을 장식한 최지우 권상우 주연 천국의 계단

천국의 계단은 국내 대표적인 혀짧 배우 최지우와 권상우의 완벽 케미를 보여준 드라마입니다. 이에 더해 얼굴은 완벽하지만 연기는 어처구니없게 못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특급 스타로 거듭난 김태희가 나오고요. 박신혜와 신현준 등 쟁쟁한 스타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시청률도 엄청 높고 화제성도 높았는데 국내 최고 배우 최지우와 권상우, 김태희의 어설프고 혀 짧은 연기의 진수는 여기서 다 볼 수 있습니다. 코미디라고 생각하고 보면 더 꿀잼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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