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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와 허준호 케미에 빠져든 미씽 시즌1

by media9 2022. 11. 16.

요즘 나오는 드라마들이 다 재미가 없어서 과거 못 본 드라마 없나 찾아보다가 미씽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진귀한 작품이었네요. 딴짓하면서 틀어놓기만 하려다가 몰입해서 봤는데요. 미씽 완전 웰메이드 드라마였더군요. 드라마 좋아하는 분들은 거의 다 본 것 같긴 하지만 뒤늦은 후기 간략하게 올려놓고 가겠습니다. 기록상으로다.

미씽 드라마 소개

 

 

 

미씽 드라마는 ocn에서 2020년 방영한 드라마입니다. 12부작이고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장르입니다. 제가 딱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주인공은 고수 안소희 허준호 등이 나오는데요. 그냥 다른 배우들은 다 똑같이 생기고 존재감이 별로 없고요. 오로지 고수와 허준호 케미로 12부를 이끌어 간 것 같습니다. 

미씽 드라마 줄거리

드라마 줄거리는 산 자와 죽은 자 들이 모여사는 두온 마을을 배경으로 따뜻하고 신비하고 한을 풀어주는, 일종의 한풀이 미스터리물입니다. 주로 억울한 죽음, 자식 잃은 부모, 독립운동한, 등 다소 진부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긴 한데요. 억울하게 죽어 귀신 보는 산자가 일종의 콜라보를 이루는 뭐 그런 내용인데요. 줄거리도 비교적 참신하지만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허준호와 고수의 케미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허준호와 고수의 완벽한 케미

어떤 작품은 줄거리가 재밌어서 배우의 존재가 미약한 것도 있지만 이 드라마는 줄거리 전개와 배우들의 매력이 물씬 풍겨서 좋았습니다. 허준호는 평소 연기 잘하고 개성 있는 배우인데 다소 딱딱한 연기 스타일로 일관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세상에 이렇게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잘 구사하는 줄은 처음 알았슈. 이 드라마에서 가장 빛나는 열연을 펼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이 배우의 인생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드라마에서 허준호의 연기와 매력 그리고 개성이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고수는 워낙 연기도 잘하고 외모도 최고이지만요. 이 드라마에서는 외모의 거품은 쫙 빼고 수더분하고 편하게 연기하는 모습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이 드라마에서 몰입감을 방해하는 배우는 여배우들이었는데요. 엄마는 너무 고급스러운 성량과 말투로 다소 작위적인 느낌이 들었고요. 안소희는 연기가 너무 방방 떠서 가장 몰입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배우 서은수는 늘 그렇듯 쫓기고 애잔한 역할에 특화되어 있는데요. 뭔가 각인감이 없다고나 할까요. 

미씽 2가 나온다니

암튼 배우 까는 건 그만하고 미씽은 허준호와 고수가 다 살려 놓은 드라마 같습니다. 소재도 줄거리도 좋았지만 이 배우들이 없었더라면 그만큼 드라마가 빛이 나질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 봤더니 곧 시즌 2가 나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네요. 진짜 완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허준호 고수와 이정은이 나온다고 하니 완전 초대박 날 거라고 확신 확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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