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모든 미디어 리뷰108 2003년을 대표하는 드라마 추천 리스트 2003년은 유난히 역대급 드라마들이 대거 쏟아진 해인데요. 당시에는 시청률이 저조했어도 뒤늦게 역주행하여 폐인을 양산한 다모를 비롯하여 아시아 인구 반 이상이 봤다는 대장금, 눈사람, 천국의 계단, 옥탑방 고양이, 올인, 천년지애, 요조숙녀 등 등장인물과 간략한 줄거리 요약을 올려볼 테니 레트로풍 드라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다시 보기를 해보세요. 2003년대 드라마보다 ost가 더 대박난 눈사람 2003년대 1월 방영한 눈사람은 공효진, 조재현 주연의 드라마입니다. 언니 오연수가 조재현 부인으로 나왔다가 죽고 형부 조재현을 사랑해서 둘이 사랑하는 이야기인데요. 자칫하면 어마 무시한 막장 에로물로 나갈 수 있던 스토리 전개를 상큼 발랄한 공효진이 나오면서 건전 명랑한 분위기로 만드는 데 일조한 드라마입.. 2022. 12. 2. 고수와 허준호 케미에 빠져든 미씽 시즌1 요즘 나오는 드라마들이 다 재미가 없어서 과거 못 본 드라마 없나 찾아보다가 미씽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진귀한 작품이었네요. 딴짓하면서 틀어놓기만 하려다가 몰입해서 봤는데요. 미씽 완전 웰메이드 드라마였더군요. 드라마 좋아하는 분들은 거의 다 본 것 같긴 하지만 뒤늦은 후기 간략하게 올려놓고 가겠습니다. 기록상으로다. 미씽 드라마 소개 미씽 드라마는 ocn에서 2020년 방영한 드라마입니다. 12부작이고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장르입니다. 제가 딱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주인공은 고수 안소희 허준호 등이 나오는데요. 그냥 다른 배우들은 다 똑같이 생기고 존재감이 별로 없고요. 오로지 고수와 허준호 케미로 12부를 이끌어 간 것 같습니다. 미씽 드라마 줄거리 드라마 줄거리는 산 자와 죽은 자 들이 모.. 2022. 11. 16. 억지로 스토리 만든 게 티나는 디엠파이어 드라마 리뷰 믿고 보는 배우 김선아가 나오는 것도 모자라 연기 잘하는 안재욱부터 신구, 이미숙, 오현경 등 내로라하는 화려한 캐스팅 속에 속 빈 강정 같던 허접한 스토리 전개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그나마 운 좋게 볼 게 없어서 보고 있긴 합니다만 대체 이 드라마의 세계관은 뭘까요? 진부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 전개 요즘은 텔레비전보다 ott로 보는 추세라 방송국은 중요하지 않게 되었지만요. 너무 정치적이라던가 이상하다 싶으면 방송사를 보게 됩니다. 역시 제이티비씨가 제이티비씨스럽게 아직도 좁은 세계관을 못 벗어나는 티가 팍팍 납니다. 드라마 시작은 좋았습니다.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뭐 뻔한 재벌가 까듯 법조계 재벌로 이름만 바꿔서 숭악한 스토리로 만들어 놨더라고요. 이럴 거면 법조계 소재 드라.. 2022. 11. 7. 우는 모습 빵터지게 만드는 여배우들 물연기 연기자들에게 있어서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은 우는 일 같지만 제일 어려운 표현법이라면 우는 연기인 것 같습니다. 워낙 감성이 풍부한 배우들이니까 평소에도 잘 울고 감정 이입도 잘 되어서 툭하면 눈물 흘리는 게 어렵지 않은 부류 들이라지만요. 그래서 대체로 우는 연기는 일품인 경우가 많지만 그 와중에도 빵 터지게 웃게 만드는 배우들의 흑역사가 있어서 추려 봤습니다. 막 슬퍼야 하고 같이 울어줘야 하는데 갑자기 뜬금포로 웃음이 터지게 만든 물 연기 여배우들입니다. 몰입을 방해하는 여배우들 물연기 응답하라 1994에서 윤진은 비교적 찰진 전라도 사투리를 쓰면서 삼천포랑 멋진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걸그룹 하는 것보다 배우 하는 게 더 낫다 싶었는지 이후로 배후로 전향한 모습이고요. 그런데 그녀의 내공 한.. 2022. 10. 27. 이제서야 안 개꿀잼 유미의 세포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검색했다가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고 있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리뷰 좀 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가 2021년에 방영했었네요. 이 작품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데요. 연애 세포 죽은 분들은 이 드라마 보고 기사회생하길 바랍니다. 꼭 돌아오리라 확신합니다. 유미의 세포들 작품 정보 작가 이동건의 통찰이 돋보인 유미의 세포들 작품은 인간 배우와 만화 캐릭터의 콜라보 작품입니다. 일상에서 펼쳐지는 모든 일들은 내면의 세포들, 그러니까 세포들 세계를 인간 세계에서 구현한 거라고나 할까요? 이런 기법을 뭐라고 표현하는지 배웠는데도 까먹은 것 같네요. 암튼, 이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 드라마의 탄탄한 스토리에 더불어 사랑스러운 배우들이 등장하는데요. 이 드.. 2022. 10. 23. 드라마 클리닝 업 리뷰 및 황당 캐릭터 소고 클리닝 업 리뷰 우연찮게 뒤늦게 본 클리닝 업은 그냥저냥 흥미진진한 맛에 끝까지 다 보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총평은, 염정아의 연기는 최고였고 염정아가 맡은 캐릭터는 최악이었다는 겁니다. 그밖에 다른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다 좋았습니다. 문제는 연출과 극본에 문제가 있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가 영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드에도 교훈적인 메시지가 담겼는지는 의문입니다. 시종일관 권악징선이더니만 끝에 가서 권선징악. 일단, 드라마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미화원들이 우연히 주식 내부자거래 정보를 듣고 동참하여 부를 이루고, 이를 후회하는 권선징악 드라마인데요. 마지막 회차분에서만 반성 모드이지 시종일관 말도 안되는 행동을 일삼습니다. 기본적으로 염정아 전소민 그리고 김재화.. 2022. 9. 28. 궁상맞지만 매력적인 미디어 속 여주 캐릭터 베스트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드라마나 드라마 속 캐릭터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뭔가 짠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사랑스럽고, 마치 곁에 있는 언니나 동생처럼 친근한 그런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들이 맡은 그 캐릭터가 꼭 인생캐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저 같은 블로거에게는 영원히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남을 것 같습니다. 1.청담동 살아요의 오지은 그중에서도 다소 궁상맞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있는데요. 대체로 드라마 속 여주인공은 이런 맛이 있어야 대중의 사랑을 받는가 봅니다. 물론 요즘의 트렌드는 아닌 것 같긴하지만요. 뭐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캐릭터이긴 합니다. 어떤 사람, 특히 미디어 속 캐릭터에게 연민을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친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것인데요. 여기에 궁상만큼 만만하고 짠한 캐릭터가 없으니.. 2022. 9. 24. 멜로가 체질 속 전여빈의 매력에 빠지다 얼마 전 빈센트 조 드라마를 보고 여주 전여빈을 평가절하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 바락바락 소리만 지르고 뭐랄까 무게감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무명 배우를 주연으로 뽑게 된 걸까. 의아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빈센조보다 멜로가 체질 속 전여빈이 더욱 매력적입니다. 멜로가 체질 드라마 리뷰 전여빈의 매력에 관해 얘기하기 전에 드라마 리뷰부터 해야겠습니다. 일단 멜로가 체질은 제목을 잘못 선정한 것 같습니다. 2019년 개봉할 당시 시청률이 1% 로대로 저조했지만 현재까지도 꾸준히 넷플릭스에서 10위권 안에 들 정도로 입소문으로 인기가 있는 작품입니다. 저는 드라마 제목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 거들떠도 안 보다가, 최근 .. 2022. 7. 9.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