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넷플릭스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 역대급 꿀잼 추천

간만에 너무 꿀잼 드라마보고 강추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넷플릭스에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이 구역의 미친X] 드라마가 뜨길래 처음에는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보니 정우가 나오네요. 오랜만에 드라마 연기를 하다니 너무 반가워서 냉큼 들어가서 봤죠.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 리뷰

 

 

보자마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두 편을 연달아 봤네요. 전 이게 5월 24일 첫 방영한 줄도 몰랐다는요. 한꺼번에 몰았다 보는 거 좋아하는데 방금 나온 따끈한 컨텐츠였다니. 벌써부터 다음 회차가 너무 기대되네요.

드라마 전개는 이렇습니다. 아니 주요 인물 소개부터 해야겠지요. 정우와 오연서 그리고 악동뮤지션의 수현이 나옵니다. 정우의 연기 스타일은 다들 아시다시피 응사의 쓰레기 캐릭터다운 자연스러운 똘끼의 대마왕. 이 드라마에서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캐릭으로 나오는데 딱입니다. 완전 딱 들어맞는 캐릭터. 이거 하려고 여태 뜸들이고 있었구나, 싶네요.

능청스러운 연기의 3인방

 

 

그리고 오연서는 능청 방청 미친 매력 뽐는 정말 이 구역의 미친 x가 맞습니다. 강박 장애가 있는 캐릭으로 나오는데 역대급 독보적인 매력으로 인기 상승할 것 같네요. 너무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악뮤 출신 수현은 세상에 너무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하네요. 끼 하나는 타고 난 듯합니다. 이들이 드라마에서 어떤 짓을 해도 재미 뿜뿜 보장인데 스토리는 이제 2회차가 끝난 상태라 어찌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이 둘의 미친, 그리고 생활 개그스러운 연기가 너무 꿀잼이라 스토리 이런 거 다 필요없게 느껴질 정도라는요.

사주도 반영한 주인공 성향 표현

 

 

작가가 사주도 볼 줄 아는 것인지 성향을 제대로 파악해서 목 기운의 화가 많은 휘오와 수 기운의 우울한 기운이 넘치는 민경이 만나 조화를 이룰 모양이네요. 암튼 요즘 남녀 성향도 극대화해서 드러낸 것 같고, 정치적인 면보다 사회적인 면을 포커스로 둔 것 같아 매우 신선하고 반갑습니다. 이렇게 한국적 에피소드를 글로벌하게 어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구역의 미친 x는 집 나간 넷플릭스 구독자 다시 돌아오게 하는 데 엄청 일조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웃긴 거 좋아하는 분들 꼭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