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록한 얼굴과 오목한 얼굴에 잘 어울리는 올백 스타일 보기
자신이 볼록렌즈 얼굴형에 가까운지 오목렌즈형에 가까운지는 자신과 비슷한 연예인을 떠올려 보면 됩니다. 손예진과 비슷한 느낌이거나 그런 이미지가 친근하면 오목과 얼굴이고 고소영과 비슷한 돌출형 얼굴형이라면 볼록형 얼굴입니다. 물론 오목하거나 볼록하거나로 미의 우위를 구분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2000년대 각광받던 얼굴형은 돌출형에 가깝고 현재는 복고풍이 유행이라 다소 오목형을 선호하고 있는 것 같다는 정도. 아무튼 둘 다 매력적인 얼굴형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두상과 상관없이 얼굴의 돌출 정도에 따라 올백도 어울리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볼록형 얼굴에 잘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
얼굴형이 전체적으로 볼록한 이미지라면 올백 스타일이래도 앞머리를 사이드 스윕 파트 스타일로 연출하는 게 좀 더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돌출형을 극대화하는 것보다 한쪽을 언밸런스하게 가려주면 상당히 분위기도 있어 보이고, 섹시함과, 우아함 그리고 돌출도 자제 시킬 수 있습니다.
볼록렌즈형 대표 미인 고소영의 올백 스타일을 보면, 고소영은 앞머리를 가르마 없이 완전히 뒤로 넘기는 스타일은 좀처럼 보기 어렵습니다. 이마부터 턱끝까지 돌출의 상징 얼굴이라서 그런지 돌출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개성이 업어 보이는 것도 있고요. 이목구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보다 살포시 가려주는 게 더 잘 어울리는 것도 있고요.
똑같은 올백이어도 가르마를 9대1에서 7대3 정도 비율로 가르고 딱 붙는 올백으로 해주면 고소영의 돌출도 잠재우고 우아함은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머리를 옆 관자놀이까지 가리는 소위 깻잎머리 스타일로 하면 그녀에게 가장 우아하고 그럴듯하게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이러한 스타일은 고소영에게만 해당하는 게 아닙니다. 가만보면 볼록렌즈형 얼굴은 거의 대부분 사이트 스윕 파트 올백이 훨씬 잘 어울립니다.
고소영의 뒤를 잇는 볼록렌즈형 미인 박시연도 도시형 미인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스타인데요. 그녀도 풀 올백보다는 가르마를 타거나 한쪽 관자놀이를 덮어주는 스타일의 업두 스타일이 훨씬 세련되게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얼굴이 볼록하다 싶으면 이와 같은 스타일로 연출을 해보면 훨씬 근사해 질 겁니다.
오목형에 잘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
분위기 있는 오목형 얼굴에 관한 소고는 위 포스팅을 참조하시고요. 이번에는 오목형 얼굴에 잘 어울리는 올백 스타일을 살펴보겠습니다.
고소영이 볼록형 미인의 대표주자라면 오목형 미인 여왕은 손예진이 있습니다. 손예진은 2010년 전후로 한창 유행하던 하이 발레리나 업두 스타일 혹은 일명 똥머리 스타일의 업스타일이 엄청 잘 어울렸던 배우인데요. 그런 반면에 쪽진 머리라던가 사이드 파트 올백 스타일은 약간 어색한 감이 있습니다. 이마가 좁은 것도 있고 얼굴이 오목하게 들어간 편이라 풍성한 느낌이 덜해서 그런 것입니다.
물론 손예진은 어떤 스타일을 해도 어여쁘긴 합니다. 그러나 손예진 올백 스타일 최상은 고소영처럼 사이드 파트로 붙인 스타일보다는 관자놀이 다 오픈하고 앞머리 위로 잔뜩 올리고 정수리 풍성하게 부피감을 줄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하면 섹시와 청순미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한창 잘 나가는 스타 김태리도 손예진의 뒤를 잇는 오목형 미인입니다. 그녀도 좀처럼 올백 헤어 스타일을 보기는 어렵지만, 가운데 가르마로 쪽진 스타일보다는 시원하게 다 넘긴 풀 올백 스타일이 더 잘 어울리고, 그보다는 앞머리가 있는게 훨씬 잘 어울리긴 합니다. 볼록형 얼굴과 다르게 오목형 얼굴은 자칫 잘못하면 없어 보인다거나 어딘가 비거나 초라해 보이는 취약점이 있습니다. 이성에게는 이 부분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그래서인지 오목형 얼굴은 일상에서도 이마를 드러내는 유형보다는 뱅헤어나 숏컷 혹은 늘어뜨려서 얼굴을 가리는 유형이 더 많이 보이긴 합니다.
오목형 미인 문근영도 한창 똥머리 스타일이 유행할 때 인기 절정이었는데요. 그녀도 가르마를 만들거나, 관자놀이를 가리거나 등 인위적인 올백 스타일보다는 다소 풍성하게 올백으로 넘긴 스타일이 훨씬 잘 어울립니다. 앞머리가 있거나 숏컷이 더 나은 것도 있고요.
단편적인 사례라서 예외도 있겠지만, 대체로 볼록형 얼굴은 가르마를 가르며 관자놀이를 가려주는 올백 스타일이 더 잘 어울리는 편이고, 오목형 얼굴은 아예 풀 올백으로 넘겨서 정수리 부분을 엉성하게 부피를 주거나, 아무튼 이마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게 조금 더 잘 어울린다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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