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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시동거는 칼단발 경계령

by media9 2022. 7. 25.

유행하려고 시동거는 칼단발 경계령

 

 

여성들의 얼굴 중 반 이상은 머리발이 차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헤어스타일은 미모에 막강한 영향일 미칩니다. 심지어 남성도 긴머리를 하면 여성스러워 보일 정도이니까요. 그렇게 긴머리발로 대한민국 대체불가 초특급 스타에 등극한 스타하면 전지현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분은 아무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녀의 찰랑거리고 윤기나는 긴 생머리, 그것도 염색하나 하지 않은 것처럼 순수 흑색의 머리카락을 휘날릴때마다 그녀 소유의 건물이 하나씩 증가했다죠. 

 

 

 

 

이목구비는 무난하게 깨끗한 이미지에 날씬한 몸매, 특히 매력적인 골반 라인에 더해 그녀를 가장 빛나게 한 이미지는 바로 그녀의 긴 생머리에 있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샴푸 회사 엘라스틴에서 그녀 덕에 꺼억 했다며 헌정 광고를 했을까요.

 

암튼 국내 최고의 머리발 미인은 전지현인 걸로다. 그런데 그녀가 작년 말부터 칼단발로 변신을 했더라고요. 아마도 지리산이 망한 이유가 그녀의 단발 때문은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칼단발 변신 후 광고는 줄을 잇고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이제는 외모가 아닌 명성만으로도 한 이십 년은 대머리로 하고 나와도 돈버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녀를 선두로 특급 스타들이 줄을 이어 단발 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아쉽게도 이십대 중반 이후부터는 칼단발이 좀처럼 어울리기 쉽지 않다는 슬픈 사실. 왜냐하면 칼단발은 얼굴 크기 및 형태를 더욱 두드러보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절세 미인들도 아쉬운 모습인데 평범한 사람들이 따라했다가는....

 

 

1980년대 최고 스타 가수 나미의 칼단발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많은 여성들이 따라하긴 했으나 지금은 1980년대가 아니니까요. 암튼 칼단발은 강렬한 유혹이면서 매우 리스크가 큰 스타일이니 그때, 그러니까 리즈 시절 예뻤다고 전성기를 넘은 시기에도 여전히 예쁠 것이라는 자만은 하지 않길 바랍니다. 

 

 

하지만 어떤 헤어 스타일을 해도 그럴듯하고 근사하고 잘 어울리는 젊은 층은 이민정이 그 스타일로 특급 스타 반열에 올랐듯 시도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소영도 김성령도 심지어 최근 전지현이나 송혜교 등도 칼단발보다는 살짜쿵 웨이브가 들어간 풍단발이나 긴머리 혹은 펌헤어가 보다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를 생각해야 합니다. 젊어 보이는 것과 예뻐 보이는 것 둘 다 놓칠 수 있답니다. 

 

 

엄마들이나 할머니들이 괜히 풍성해 보이는 펌을 하는 게 아닙니다. 나이들면 얼굴 살이 없어도 얼굴이 젊을 때보다 커지고 머리 숱도 그렇고 머리 카락도 힘이 없어서 뭔가 쭉정이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는 점. 그냥 긴 생머리를 고수하거나 차라리 단정한 스타일을 원하면 숏컷이나 쪽진 머리를 하는 게 칼단발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칼단발 스타일은 너무 기가 세보인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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