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어려 보이지는 않지만 단발 웨이브 펌 스타일은 성숙하거나 이를 넘어 섹시한 이미지 연출에는 최적의 헤어 스타일입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도 좋고 무엇보다 여성스러우면서 가뿐하고 관리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니 대범하고 과감하게 스타일 연출해 보고 싶은 분들은 셀럽들 스타일 보고 참고하시길.
단발 펌 연대기
90년대 초반 성인 신고를 단발 펌으로 한 이미연
80년대 최고 하이틴 스타 이미연의 인기는 굉장했습니다. 특히 청순한 이미지를 더하는 긴 생머리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였는데요. 비교적 학생들의 두발 자유가 없던 시절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이미연의 긴 생머리가 남녀 모두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으레 하이틴 스타가 성인이 되면 이미지 변신에 애를 먹게 되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면 성인 배우로 안착하게 되는 데요. 이에 따른 방법으로 극단적으로 선정적인 영화를 찍는다거나 등등 과감한 행동을 해서 나 이제 어른입니다,라고 신고식을 했던 것에 반해 이미연은 일절 노출 없이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그것도 파마머리를 하여 성숙한 여인 이미지로 정말 성공하였습니다. 이미연 덕분인 것인지 그녀도 따라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90년대 초반 언발란스한 단발 파마머리 스타일이 엄청 유행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이런 스타일이 잘 어울린 것은 아니었지만요.
단발의 여신 이영애
이영애는 어떤 헤어 스타일을 해도 외모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청순한 긴머리 혹은 단정한 단발 보다 웨이브가 있는 단발 헤어 스타일은 확실히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이 돋보입니다. 특히 이영애는 극 중 다양한 캐릭터 소화를 헤어 스타일로 구현하는 편인데요. 조신한 그녀가 결혼을 앞두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 불꽃같은 사랑을 한 내용의 드라마 불꽃에서는 앞머리 없는 단발 펌 스타일로 세련되고 섹시한 캐릭터를 꽤 근사하게 연출하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아무래도 단발 펌 헤어 스타일은 섹시한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
고두심과 김희애의 센 캐릭터 구현용 단발 펌
그러고보니 1980년대 희대의 @@캐릭터로 화제가 된 고두심도 극 중에서 섹시한 단발 펌 헤어 스타일을 하고 나왔었네요. 지금 봐도 촌스러운 느낌 없이 매력적이고 아름다워 보이는데요. 고두심이 이 드라마에서 히스테릭한 아내 캐릭터로 나오며 잘났어 정말, 을 연발했는데요. 그 말은 지금도 잊히지 않고 상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화려하고 독특한 여성상을 표현하는 캐릭터로 단발 파마 스타일을 구현했다면 김희애는 희대의 불륜녀였던가 당당한 불륜녀였던가 아무튼 그녀 특유의 오버 액트를 파마 스타일도 남다르게 연출해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김희애의 단발 펌 스타일은 다소 촌스럽긴 하지만요. 이미지 변신은 확실하게 된 스타일이었습니다.
더 글로리의 최혜정 펌 스타일
더 글로리에서 놀라울 정도로 천박하고 속물적이면서 그만큼 시선 끄는 데 최고 성공한 배우 차주영을 있게 한 최고 공신은 가슴과 단발 펌 스타일일 것입니다. 그녀의 괴랄발랄한 캐릭터에 휘날리는 단발 펌 스타일이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극 중 천한 캐릭터를 떠나 이미지만 보면 가장 아름답고 근사한 외모로 어필하고 있는데요. 히피펌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 스타일에서 싹둑 자르면 바로 차주영 헤어 스타일 나올 것 같습니다. 극 중에서는 하도 의젖 거려서 가슴 수술 당긴다고 할 사람이 더 많을 것 같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헤어 스타일이 탐이 나서 저렇게 펌을 해볼까 엄청 고심됩니다.
남성 유명인의 단발 펌 스타일
그러고보니 남성들도 한 때 단발 펌 헤어 스타일을 적잖이 하고 다녔었네요. 90년대 최고 스포츠 스타 안정환의 단발 펌 헤어 스타일이 워낙 근사하고 잘 어울려서 그랬는지 남자들 사이에서 여럿 시도를 했던 것 같고요. 원빈은 왜 그랬는지 지금 봐도 촌스럽지만 그때도 이상해 보였을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갇혀 산 남자 캐릭터로 천연 곱슬머리인양 연출한 올드보이 최민식 스타일도 있었고요. 위 이미지를 올린 이유는 단발 펌 헤어 스타일을 여성들이 위의 스타일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괜히 숱을 쳐서 파마를 한다거나 베이비 펌입네 하면서 앞머리 수북하게 덮는다거나 파마는 푸석하게 풀려서 엉성한 올드보이 스타일로 파마가 나온다면 곤란합니다.
이상적인 단발 퍼머 스타일 참고
더 글로리의 차주영 스타일 단발 펌도 좋지만 그보다 조금 점잖으면서 세련되고 우아한 스타일을 원하는 분들이 있다면 김남주나 김성령 스타일의 단발 펌 스타일을 참고해야겠습니다. 한예슬 스타일 단발 펌도 멋지지만 그녀처럼 어지간히 숱이 많지 않고서는 그리 되기 쉽지 않을 것 같고요. 길이는 턱선, 앞머리는 없고 가운데보다는 약간 옆 가르마로 해서 고슬고슬한 펌 스타일을 하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 누구에게나 어울릴지는 장담 못하겠네요.
'스타 이미지 컨설팅 > 패션 헤어 뷰티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헝클어진 헤어 스타일 무심한 듯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잘 연출하는 방법 보기 (0) | 2023.04.11 |
---|---|
머리 길고 예쁜 최고의 라푼젤 스타는 누가 있을까? (1) | 2023.04.08 |
포니테일 스타일 귀엽거나 섹시하거나 (0) | 2023.04.03 |
땋은 머리 예쁘거나 이상하거나 바람직한 사례 참고하기 (0) | 2023.03.27 |
연령대별 잘 어울리는 단발머리 매력 포인트 찾기 (0) | 2023.03.18 |
가장 바람직한 연예인 히피펌 스타일 과거부터 현재까지 베스트 보기 (0) | 2023.03.08 |
가는 모발 유경험자가 얘기하는 탈모 유발 원인 (0) | 2022.12.15 |
2020년대 다시 돌아온 긴 생머리 트렌드 (0) | 2022.11.29 |
40대 여성의 긴머리 vs 칼단발 어떤 스타일이 나을까? (0) | 2022.10.07 |
유행 시동거는 칼단발 경계령 (0) | 2022.07.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