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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를 통해 본 첫인상 옷차림 등 스타일이 중요한 이유

by media9 2024. 5. 14.

나는 솔로 출연자들을 통해 본 첫인상 옷차림의 중요성에 대해 올려봅니다. 첫 미팅, 첫 면접 등 첫인상에는 아무리 다양성을 존중한다고 해도 관습적인, 혹은 보편적인 그러면서 암묵적인 룰 같은 것이 적용되기 마련입니다.

 

 


안경으로 바뀌는 이미지 차이

 

 

나는 솔로를 보면, 이성 간의 케미보다 다양한 인간 군상 및 스타일 연구를 하는 게 더 재밌을 때가 있습니다. 성격이야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상황에 따라 혹은 운발에 따라 달라 보이는 이미지로 인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미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아무래도 스타일에 있지 않은가 싶은데요. 

 

먼저 18기 영호를 보면 첫 등장 때에 날티나는 패션은 뒤로 하고 반뿔테 안경을 쓰고 나와 세상 꼬장꼬장하고 촌스럽고 뭔가 음흉해 보이기까지 한 이미지로 보였는데요. 알고 보면 인물이 비교적 훈남이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놀라게 되었죠. 나는 솔로 사계에서는 안경테를 바꿔 쓰고 등장했던데 확실히 인물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 


첫인상에 어필하는 옷차림의 정석

 

 

나는 솔로 여출들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옷차림 보유자들입니다. 실제 성격이라던가 미모와는 상관없이 첫인상에 어필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의상을 입고 나왔는데요. 센스가 탁월했던 것인지 어쩐 것인지는 몰라도 가장 옷차림 특혜를 받은 여출들로 보입니다. 먼저 3기 정숙은 보거스 닮은 외모에 딱히 빼어난 미인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워낙 첫인상 옷차림이 매력 있어 보였습니다. 블랙의 더블 재킷 원피스 스타일을 아주 단아하게 차려입었는데요. 전형적인 아나운서 혹은 지적인 여성 이미지로 군더더기 없이 완벽해 보였습니다. 누가 봐도 세련되고 남녀 모두에게 호감을 받을 옷차림이었습니다.

 

10기 돌싱 특집에 나왔던 현숙도 옷차림이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많은 남성들의 첫인상 픽을 받았던 것 같은데요. 갸녀린 몸매와는 별도로 화이트 셔츠 블라우스에 진주 목걸이 그리고 베이지색 롱 스커트를 입고 등장한 모습이 누가 봐도 참신하고 세련되고 여성스러워 보였습니다. 11기 현숙도 흰색 블라우스에 스키니 한 진을 입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녀의 화사한 복장이 화창한 날씨와 잘 어우러지면서 가장 눈에 띄고 호감이 갔습니다.

그리고 최근 20기의 현숙도 세 명의 남성들에게 첫인상 픽을 받으며 인기녀로 등극하였는데요. 동안으로 보이는 것은 차치하고 테일러드 롱코트에 블라우스 그리고 넥타이 스타일 스카프를 걸친 모습이 참으로 단아하고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보였습니다. 연예인도 이렇게 깔끔하게 입지 못할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보통 첫인상, 그러니까 누군가를 처음 만나는 장소에 갈 때는 누구나 긴장하기 때문입니다.

 


 

첫인상 패션에 실패하는 이유

 

 

그래서 평소 옷을 잘 입는 사람들도 처음 만나는 장소 등에 가면 상당히 오버를 하는 경우가 잦은 편입니다. 뭔가 무리수를 두는 거죠. 연예인들도 그래서 특별한 날 화장이나 옷차림이 투머치인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하물며 일반인은 오죽할까요. 그래서 특히 나솔같은 소개팅 프로그램에서는 너무 과하게 꾸미고 등장해서 나이보다 들어 보이고 촌스럽고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부담스러운 상황과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허술하지 않으면서 절제된 패션룩을 입고 나올 줄 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내공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보이는 거죠.

 

 

일면 개성으로 간주할 수도 있지만 같은 동성보다는 이성에게 어필하기에는 조금 과하다 싶은 패션 스타일은 일단 튀는데 있습니다. 개성 강한 소수의 남성들은 좋아할 수도 있지만, 보편적 남성들의 경우는 자신의 여성이 튀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뭔가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13기 현숙은 톡톡튀는 발랄한 스타일로 나름 매력을 과시했지만, 20세기말 철이와 미애를 보는 듯했습니다. 유행이고 나발이고를 떠나 매력적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세상 섹시하고 아름다웠던 10기 옥순의 경우 너무 섹시한 차림으로 등장하였죠. 첫인상 이미지로 어필하기에는 조금 싼 티 나고 야시시한 감점 요인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19기 순자는 뚱뚱한 것도 문제지만 옷차림이 심히 유별납니다. 레즈비언 커플들이 선호하는 복장이라 남성들이 좋아할 턱이 없습니다. 하늘하늘하고 샤랄라한 스타일로 입는 것과 주렁주렁 유치하게 입는 것과는 다르니까요. 그리고 20기 옥순의 경우는 전형적인 교포 스타일 헤어를 하고 나왔더라고요. 그것도 20세기말 스타일로요. 머리 색상이며 브리지를 넣은 것이 지성과 미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개성 강한 이미지를 어필하려면 보다 다른 컬러와 스타일로 승부했어야 하는데 그냥 촌스럽다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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