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는 20대 초반 음악 활동을 위해 영국으로 건너가 그룹 zero7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그녀의 첫 번째 솔로 음반인 "Healing Is Impective"는 그녀의 커리어를 새로운 트랙에 올려놓았고, 그녀는 "Color the Small One"과 "Some People Have Real Problems"과 같은 음반으로 그 뒤를 따랐다. 2014년 ‘Chandelier’, ‘cheap thrills’ 등의 곡들로 시아가 팝 차트 명성을 얻으면서, 그녀는 최대한 익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자신의 얼굴을 숨기는 가발을 쓰는 것에 익숙해졌다.
시아의 어린 시절
시아는 1975년 12월 18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미술 관련 일을 했고 그녀의 아버지는 음악가였기 때문에 시아는 어릴 때부터 창의적인 배경 아래 성장한다.
시아는 1990년대 동네 애들레이드 재즈 밴드인 Crisp에서 처음 공연을 시작했다. 그러나 잘 되지 않았고 이후 남자친구와 같이 있기 위해 함께 영국으로 떠날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영국으로 가기 일주일 전 남자 친구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는 사고사 생긴다. 그의 죽음은 시아에게 엄청난 충격으로 자리잡는다. 소위 치유가 어려웠다.
이러한 사건 이후 시아는 홀로 영국으로 떠났고 그곳에서 자미로콰이의 코러스를 하면서 처음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렇게 zero7 밴드에 합류하게 되었고 그 성공으로 2000년 소니와 계약하면서 그녀의 솔로 꿈을 향해 전진했다.
같은 해 그녀의 첫 앨범 "Healing Is Difficult"가 발매되어 히트 싱글 "Drink to Get Drunk"를 탄생시켰다. 또 다른 싱글인 "Little Man"은 영국 아티스트 WOOKIE가 리믹스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고 물론 훗날 그녀의 유명세에 비하면 미약한 정도이지만 무튼 유명해진다.
그러나 이후 일련의 앨범들이 전작에 비해 큰 히트를 했는지는 모르겠다. 트러블도 있고 분투하는 가운데 뭔가 커리어가 주춤하는 듯하다 HBO시리즈 Six Feet Under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노래를 불러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다시 살아난 그녀의 커리어는 투어로 이어졌고 시아의 첫 라이브 앨범인 LADY CROISSANT은 좋은 결과물로 이어졌다. 레이디 크로와상 이름이 멋지네.
어쨌든 2008년 그녀의 세 번째 앨범인 Some People Have Real Probles이 발매되었으나 미국에서 높은 순위로 등극하진 못했다.
시아는 줄곧 제로세븐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독자적인 활동도 해왔지만 제로7은 그녀의 솔로 활동에 지쳤고 결국 탈퇴한다. 물론 이것이 시아에게는 보다 활발하게 일하는 동력을 제공했다.
그녀는 추진력있게 일할 수 있게 되었으며 2010년 크리스티나 아길레나의 Bionic을 위한 곡을 쓴 후 곧바로 자신의 앨범 we are born을 내며 크게 성공한다.
그러나 성공과 함께 시아는 마약과 알콜 남용으로 인해 그레이브스병, 즉 갑상선 항진증이란 병을 진단 받았다.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인두 호흡 기관 및 안구 돌출 등 극도의 휴식을 취해야 하는 병이어서 시아는 개인 활동은 중단한 채 마돈나, 비욘세, 리한나 등을 위한 작곡에 전념하며 의지와 상관없는 은둔자 모드로 돌아간다. 그리고 리한나의 다이아몬드는 2012년 빌보드 1위를 차지한다.
병에서 회복 후 시아가 다시 나타났을 때는 얼굴을 완전히 덮은 흰 가발을 쓰고 나왔다. 병의 후유증으로 인한 컴플렉스도 작용했겠지만 그녀는 이후 샹들리에, 칩 스릴러로 인해 역대급 여태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명성을 얻게 된다. 그녀는 2014년 샹들리에로 올해의 음반과 올해의 노래 부문 등 4개의 그래미 후보에 올랐다.
40대 이후, 그것도 얼굴 없는 가수로 그녀 만큼 유명하고 성공한 사례는 찾기 힘들 정도로 2010년대는 완벽한 시아의 시대였다.
일련의 개인적인 시련을 겪고 엄청난 성공을 거둔 시아는 채식주의자이며 동물 복지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유명인으로 살고 있다. 그리고 2014년 그녀가 최고로 잘나가던 시기였던 8월에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다큐 영화 감독 에릭 앤더스 랭과 결혼했지만 2016년 말에 이혼한다.
2020년 5월에는 오갈 데 없는 두 명의 십대 소년을 입양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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