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4월4일 북아일랜드 태생의 게리무어는 70년대 이후 전설의 기타리스트로 불렸고 이후로두 톱 기타리스트라는데 아무도 반론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는 70년대부터 아티스트로 개성이 뚜렷했다. 여러 그룹과 함께 일하면서 솔로 활동을 거치며 프로그레시브에서 메탈록까지 아우르며 현자 별칭 얻으셨다. 그의 현란한 기타 솜씨와 자신감 가득한 연주는 대중의 감탄을 넘어 감동을 자아냈다.
게리무어는 십대 때 벨파스트 지역에서 활동하던 스키드로우의 멤버로 들어가 흐지부지한 첫 앨범을 발표하고 다음해 앨범 '34hours'를 발매한 후 초특급 기타리스트로 주목받는다.
대중의 인기에 힘입어 1972년에는 그룹을 탈퇴하고 자신의 이름을 가진 그룹을 결성했다. 그리고 다음해에 앨범 'grading stone'을 발매했고 이후 필리노트와 투어를 하면서 명성을 쌓아갔다.
그리고 1975년에는 그룹 콜로세움에 들어간다. 이 그룹에서 다른 멤버들과의 불협화음이 상당했지만 그럭저럭 버티다가 1976년 앨범 'strange new flesh'를 포함한 3장의 앨범을 발표하구 1978년 해체하였다.
다시 솔로가 된 게리무어는 필리노트와 브라이언 다우니, 그리고 돈 에일리, 존 몰과 함께 지금은 명반이 된 'black on the streets'를 제작 발매했다. 이 앨범의 수록곡 'parisienne walk way'가 빅히트를 기록한다.
1979년에는 앨범 'black rose'의 제작과 공연을 함께했다. 그리고 80년대 초반까지 콜로세움투의 멤버들 및 필콜린스 등과 함께 공연을 다니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1980년 겨울에는 싱글 앨범 'live at the marguee'으로 국내도 알려졌는데 소위 짝퉁이라 일컫는 해적판으로 들어와 국내에도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1983년에는 또 다른 명반 'corridors of fower'를 발표한다. 이 앨범 수록곡 I can’t wait until tomorrow' 와 'end of the world'를 빅히트 시켰다.
1984년 고향 벨파스트의 폐허가 된 유적지에서 받은 감회를 표현한 앨범 'empty rooms'와 대한항공의 KAL기 참사에 대한 소련의 만행을 규탄하는 노래 'muder in the skies'가 수록된 'victim of the future'을 발매했고, 그 해 말에는 세계 투어의 하일라이트를 모은 라이브 앨범 'we want moore'를 발표했다.
그후에도 앨범 'run for cover'와 필리노트의 죽음을 기리기 위한 앨범 'wild frontier'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과시했다.
이러한 일련의 대표작들을 통해서 그는 일렉트릭 기타의 거목으로 인정받는다.
소위 기타가 운다는 표현으로 유명한 게리무어식 독특한 연주법은 에릭 클렙튼과도 구별되면서, 후배 기타리스트들의 경박함과는 다른 차원이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리무어의 묵직하고 중후한 연주에는 현란함과 경쾌함 그리고 정중함도 지니고 있었다.
물론 당시 뮤지스트들은 대체로 그러했듯이, 게리무어도 세상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미학이란 세계관이 음악에 고스란히 투영되었다.
게리무어는 한국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한국과도 밀접한 인연이 있다. 앞서 KAL기 참사 사건을 애도하는 곡도 발표했지만, 서울 올림픽의 열기가 가득했던 1988년에는 앨범 'after the war'를 발표한다.
특히 블루스 장르에 강한 애착이 잇던 그는 1991년에 함께 활동하던 돈 에일리, 밥데이즐리, 브라이언 다우니를 포함한 블루스 연주자들인 앨버트 킹과 앨버트 콜린스 등을 초대한 앨범 'still got blues'를 발매하였다.
1992년에는 'after hours'를 발표했다.
그 후 2001년에 Back To The Blues를 발매하면서 그의 뿌리로 돌아왔다. 그는 모두 20장의 스튜디오 음반과 라이브 앳 몬트레오 DVD를 포함한 6장의 라이브 컬렉션을 발매했다.
그리고 2011년 2월 6일 그는 스페인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나이 58세 한국 나이로 60세의 짦은 생애였다.
<게리무어의 추천곡 리스트>
1. Boogie My Way Back Home"
2. Still In Love With You"
3. Desperado
4. Murder in the Skies
5. Wild Frontier
6. Oh Pretty Woman
7. Need Your Love So Bad
8. Róisín Dubh (Black Rose): A Rock Legend
9. Out in the Fields
10. Parisienne Walk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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