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든 미디어 리뷰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 의식의 흐름대로 리뷰

by media9 2023. 10. 11.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편은 대체로 뭔가 모자란 사람들의 향연을 보는 듯했습니다. 어딘가 사회 부적응자 같은 모습도 많이 보였고요. 그런 와중에 이타적이거나 너무 이기적이거나 눈치 없거나 조심성이 지나쳐 보이기도 했는데요. 대체로 남성들은 찐따스럽고 여성들은 눈이 높다는 평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여성들은 선택적 모쏠이 많은 것 같고 남성들은 진짜 하자 투성이인 가운데 그래도 상철은 모솔다운 순수한 모습을 봐서 흐뭇하더라고요.

 

 


역대급 찐따들 대환장 파티

 

 

나는 솔로 12기를 보면서 남자 모솔은 왜 모솔인지 너무나 명확하게 이해가 갔고 여자 모솔들은 그냥 말로만 모솔이고 싶은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 같더라고요. 완전 여우과나 눈이 높고 독특한 성향들이 다분해 보였는데요. 일단 생각나는 대로 차근차근히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현실 감각 제로인데 여우과 영철

 

 

영철은 모솔인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능수능란했는데요. 자기 실속은 다 챙기면서 철벽 방어도 하고 나름 눈도 높고 말입니다. 현실에서 인기도 없고 가능성도 없는 프로레슬러의 길을 가면서 무모함의 끝을 보여줬는데요. 어떻게 그런 무모함으로 여자는 무모하게 선택하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진짜 모태 솔로가 맞나? 출연자 중 진짜로 엄청 예쁜 여성이 나왔다면 물불 안 가리고 들이댔을 것 같은데 자기 맘에 드는 여성이 없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예쁜 옥순을 찜했지만 순자가 들이대니 여지만 남겨두고 말입니다.

 

 

그리고 남자 영철과 비슷한 현숙은 영호와 커플이 되긴 했는데요. 3개월만에 결별했다고 하더라고요. 가장 실속 있고 멀쩡한 영호를 픽한 것을 보면 보통내기가 아닌 듯합니다. 현숙은 뮤지컬 배우에 무슨 음악 강사 프리랜서라고 했는데요. 그냥 돈 못 버는 무명의 뮤지컬 배우로 보이고요. 모솔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스킨십이 없던 것이지 할 건 다 해 본 여자 같더라고요. 얼굴은 개그과로 김미화나 정명옥이랑 비슷하게 생겼잖아요. 김미화처럼 우멍하고 정명옥보다 여자여자하긴 하지만 그냥 예쁘지 않은 개성파 배우일 뿐입니다. 

그나마 모솔 특집에 나와서 빛을 발하긴 했지만요. 나중에 오디션 볼 때 나는 솔로 나간 경험을 프로필로 올리진 않으려나 싶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요. 현숙은 말투나 행동에 있어서 진정성이 1도 안 느껴지더라고요. 매사 남을 의식하면서 남에게 어떻게 보이 나를 중시 하여 뮤지컬 배우가 된 것 같기도 하고요. 영철이나 현숙이나 개인적인 홍보에만 급급한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영호와 영자

 

 

영호는 직업도 괜찮고 인성도 괜찮고 모든 면에서 지극히 평범하고 멀쩡해 보였습니다. 그러니 빠꼬미 현숙이 픽한 것이겠죠. 영호도 예쁜 여자를 좋아하지만 사실 영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은 영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호는 키가 작아서 조건이 넘침에도 여성들에게 인기가 없던 것 같은데요. 모솔 특집이 아닌 다른 기수에서 나왔더라면 10기 돌싱 특집의 현숙 같은 현숙한 여성을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현숙과 커플이 된 순간부터 오래 못 갈지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영자는 일단 헤어 스타일에 문제가 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녀는 물론 예쁘지는 않고 직업도 애니메이터 연출가라고 하는데요.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을 것 같아 보이진 않아서 현실적으로 안정적인 사람을 추구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녀는 옷 입는 스타일도 나름 자신의 세계관을 담아 만화틱하게 입고 다니던데요. 자기만의 스타일도 확고하고 원하는 이상형과 추구하는 것도 분명하지만 그녀가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과 현실은 다소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뭔가 잘 삐치고 센치한 성향이 있어서 좀처럼 친해지기 어려운 편인 것 같은데요. 영호도 그렇고 상철도 그렇고 그녀가 원하는 남성이나 그녀를 원하는 남성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해준다면 그녀는 천상 현모양처 스타일로다 평온하고 평범하고 안정적인 가정주부로 최선을 다할 것처럼 보이긴 했습니다. 헤어 스타일 좀 바꾸면 좋을 듯.

 


 

기괴한 웃음소리 영식

 

 

목사 아들의 지방 행사 전문 공연 기획자라고 했던가요? 세상 해맑은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닌 그는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 듯합니다. 처음에는 순자와 썸을 타는 것 같더니만 여기저기 다 기웃거리다 정숙에 올인하던데요. 다른 사람 감정은 전혀 눈치채지도 못하고 안중에도 없고 자기만 좋으면 남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왜 모태솔로인지 너무 이해가 가더라고요.  현숙이 남을 너무 의식하는 삶을 사는 유형이라면 영식은 남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그렇다고 막 이기적으로 보이지도 않던데요. 아무튼 웃음소리가 정상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기괴하더라고요. 대체 왜 그런 웃음을 짓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사회성 떨어지는 티가 팍 타는 웃음이었네요.

 

 


 

엽기적인 영수

 

 

모솔인 이유를 가장 실감한 출연자가 바로 영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소심의 끝판왕에 남다른 패션 감각, 그리고 이상한 근자감도 있고 이상한 생각 속에 빠져 사는 등, 그러면서도 눈은 나름 높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수학강사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요. 학생들이 수학을 싫어한 이유 중 하나가 수학 선생들이 한결같이 이상해서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상적인 선생을 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나는 솔로도 보면 수학 강사로 나온 사람들은 남녀 모두 모솔까지 포함해서 이상한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도 수학만 유독 잘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눈치도 없고 머리도 나빠서 수학 잘한다고 다 천재는 아니 구다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거든요. 눈치도 없고 이상한 근자감에 시달리는 유형이 다수인 것 같습니다. 12기의 영수도 못지않게 이상했는데요. 재미도 없고 매력도 없고 나온 후에도 인기가 있었을 것 같진 않네요. 

 

알수록 볼수록 찐 상철

 

 

키가 크고 마르고 특히 얼굴살이 너무 없어서 빈티가 좔좔 흐르던 상철이지만 상철 같은 남자가 진국이 아닐까요? 스타트업 회사라 경제적으로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것만 보장이 된다면 세상 완벽한 남자로 보입니다. 다들 원석이란 말을 많이 하던데요. 화도 없고 매사 정직하고 반듯하고 세상 이런 일꾼이 어딨 나요? 뭔가 섹시한 매력은 없어도 결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최고의 남자로 보입니다. 영자가 상철을 선택했다면 그녀가 원하는 삶을 살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영호와 상철은 비교적 마음에 드는 모솔이었는데 생각해 보니 이들은 보다 경험 많은 사람들과 만나야 이들도 행복하지 않으려나 싶기도 하네요. 그런데 여자 잘못 만나면 돌싱에 나오기 좋은 캐릭터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준석 떠오르는 광수

 

 

 

평소 마삼 정치 호소인 이준석을 보면서 야스퍼거 증후군을 강력하게 의심하고 있었는데요. 나는 솔로 12기의 광수가 전형적인 그 증상을 보이고 있더라고요. 외모는 전원주와 유해진을 섞어 놓은 데다 키도 작아 일단 외모는 볼품없지만 직업이 변리사라고 했던가요? 집요하게 공부만 잘했던 것 같은데요. 뭔가에 꽂히면 정신을 못 차리고 주변 사람을 매우 피곤하게 만드는 유형 같더라고요. 밉상도 이런 밉상이 없지요. 방송을 보고도 그 누구도 픽하지 않고 가까이 가면 안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고집 센 아이가 따로 없더라고요. 썰을 풀고 나니 이준석과 존똑이네요. 아직도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있을 것 같네요.

 

모태솔로는 개뿔 옥순

 

 

 

먼저 대쉬한 남성들이 셀 수 없을 만큼 많다고 했다는 옥순을 좋아한 남성들은 아마도 광수 일색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예쁘장한 미모에 뭔가를 진득하니 하지도 못하는 것 같고요.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냥 백조였습니다. 여자 친구가 데려다주고 사랑해, 란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애교가 넘치는 여성 같은데요. 아무래도 훗날 남자는 지긋지긋해하면서 여성과 평생 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옥순은 모태솔로라는게 일단 믿기지 않고요. 호구 사냥꾼으로 보이더라고요. 여성들끼리 대화 중 웃는 모습 등을 보면서 천진난만하기보다는 다소 별종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매사 자기 본위로 자기밖에 모르는 유형이라 사귀어도 꽤 피곤할 것 같고요. 일단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한 타입이어서 알수록 별로인 유형인 것 같습니다.

 

스타일 개선이 시급해 보이는 정숙 순자

 

 

정숙은 정말 특이한 체형과 표정 소유자더라고요. 명랑 만화 조연 스타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모든 것을 불사를 정도로 헌신적이고 완벽한 아내로 내조할 것 같지만 그녀에게 다가가는 남자가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일단 어깨가 좁아도 너무 좁은 게 문제로 보이고요. 이목구비 생김새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표정 연습을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헤어 스타일이라던가 눈썹 등 메이크업도 개선을 하고요.

그런데 자신을 좋아하는 이성이 없다면 굳이 결혼할 필요까지 있을까 싶습니다. 혼자서도 재밌게 잘 사시는 듯요. 그리고 순자도 세상 참하고 착하고 순한 여성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보니까 순자는 남자 보는 눈이 너무 낮고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보입니다. 얼굴살만 좀 빼면 더 예뻐질 것 같은데요. 화장도 좀 적게 하면 좋을 것 같고요. 그런데 순자는 심성이 착해서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성악에 필리핀 유학에 통역에 뭔가 다양한 공부를 한 것 같은데요. 결과적으로는 전남 도자기 공예 국비 지원 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좀 황당하더라고요. 전공과 상관없는 일을 하는 것도 이상하고요. 전라도 카르텔인가요? 대체 이분은 정체가 뭔가요? 부모빽인지 무슨 배후가 있길래 전라도에서 국비 훈련센터를 하는 거죠? 너무 이상합니다. 외모도 곱상하고 절대 모쏠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은데요.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녀의 직업이 제일 수상하게 느껴지더군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