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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거슬리는 이두나 초반 리뷰

by media9 2023. 10. 27.

한 때 유명한 걸그룹 출신의 이두나가 무슨 일로 인해서 탈퇴하고 우울한 일상을 사는 가운데 학업에 생계에 빠듯하게 사는 학생이 윗집으로 이사 오면서 엮인 스토리 전개입니다.

 


이두나는 불량 배수지

 

 

 

수지의 인생작은 안나를 꼽아도 될 만큼 그녀의 연기가 매우 돋보였고 그녀와 매우 잘 어울렸던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그녀도 안나의 환상에서 아직 덜 빠져나왔는지 아니면 지나치게 자기 몰입에 빠져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연출진의 의도에 부합되게 하려고 그래서인지 너무 자연스럽고 그러한 가운데 불편함 일색이 느껴집니다.

어떤 작품에서는 시종일관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나와서 비흡연자조차도 피우고 싶은 생각이 들게도 한다지만 수지의 담배 피는 연기는 여간 낯선 게 아닙니다. 그녀가 실제로 담배를 피우든 안 피든 그녀의 완벽하게 깨끗한 피부와 안 어울린다고나 할까요? 걸그룹에서 시작하여 그녀의 첫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반항적인 소녀 이미지를 보여줬었는데요. 이두나로 나온 수지는 드림하이의 고혜미에서 외모만 다소 바뀐 느낌이랄까요?

 

그러면서 얼굴 살은 너무 빠지고 몸은 너무 마르고 연기톤은 나이를 먹어도 똑같은 느낌.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지가 이쁘다고 난리인 사람들도 있지만요. 어딘가 어색해 보이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려나요? 일단 담배 피우고 욕하는 장면들이 그녀의 데뷔 전 이미지를 보는 것 같아 그것이 그녀에게 과연 플러스 요인이 될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드라마는 이제 겨우 2회 차인데 언제 재미가 있어질는지 모르겠네요.

 


순수 청년 이미지 양세종

 

가난하고 총명한 학생 원준으로 나오는 양세종은 언제나 비슷한 이미지로 순수하고 풋풋하고 참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그가 이 드라마에서 마이너스 될 요소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수지와 나이차가 별로 나는 것 같아 보이지도 않아 보이는데 누나라고 하니 좀 이상하긴 하네요.

 

 


 

거슬리는 흰 치아들

 

극중 원준이 첫사랑인지 뭔지 하는 진주 역할로 나오는 배우가 나오는데요. 사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거슬리는 부분 중의 하나가 그녀의 치아입니다. 앞니가 전체적으로 튀어나온 것은 진세연스러워서 그러려니 하는데 그런데다 너무 하얗기까지 하니까 엄청 도드라져 보입니다. 촬영 감독 및 연출 감독이 그걸 모르지 않을 텐데 왜 그렇게 치아를 하얗게 표현한 걸까요? 너무 튀잖아요.

 

 

이 배우가 워낙 치아가 두드러져서 수지의 돌출 치아는 눈에 띄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아마 이것이 수지의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하려는 큰 그림이었으려나요?

 

 

이 도드라진 치아를 어쩌냐고요. 다행히 그녀가 무명이어서 그렇지 유명했다면 더 짤이 많이 돌아다녔을 것 같은데요. 일단 치아 교정 시급해 보입니다. 

 

 

수지나 하영이나 치아 돌출은 도긴개긴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이 점이 가장 거슬리는 것은 차치하고, 수지가 저리 백옥같은 피부를 하고 줄곧 담배를 피우는 것도 거슬리지만 일단 드라마가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개연성도 밥 말아먹고 무슨 사춘기 감정 다루듯 웹툰 성향 그대로 드러내는데요. 언제 재미가 있어질는지도 모르겠지만, 중학생들이나 좋아할 법한 드라마라고 하기에는 배우들 연식도 좀 되어 보이고 말입니다. 

 

타겟층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설렘은 1도 안 느껴지고 신선미도 없고, 치아 돌출과 담배만 거슬렸던 진부하기 짝이 없는 드라마 리뷰 올려 봅니다. 솔직히 서정적인 맛도 없어요.

 

 

다만 만화 주인공보다 수지가 예뻐 보이는 순간들이 있다는 것은 인정. 하지만 수지의 돌출입은 넘나 거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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