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면서 불행한 생을 살다간 오스트리아의 공주이자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컨텐츠가 너무 풍부해 일찍부터 영화 소재로 많이 활용되어 왔습니다. 1920년대부터 21세기까지 꾸준히 영화나 미디어에서 재탄생되고 있는데요. 어떤 배우들이 활약했는지 연대별로 모아 보았습니다.
1922년 헤니 포르텐
무성 영화 시대 독일 출신의 최고 배우 헤니 포르텐이 거의 최초로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지 않았나 싶은데요. 연극 무대 경험없이 곧바로 영화 배우로 활약한 것도 화제이지만 아버지와 언니도 배우이자 영화 감독이었다고 합니다. 현대판 마리 앙투와네트에 비해서 좀 초라한 느낌이 있는데요. 실제 고증대로 입은 것인지 시스템이 열악해서인 것인지 많이 초라해 보이네요.
1934년 조앤 베넷
미국 태생의 조앤 베넷은 무성 영화 시대부터 유성 영화 시대까지 활약한 배우입니다. 1930년대에 선호하는 전형적인 미인 스타일로 그녀가 연기했던 마리 앙투아네트 스타일은 왠지 학사모를 쓴 것 같은 독특한 컨셉으로 연기 했네요. 시대상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1938년 노마 시어러
1938년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 연기를 한 노마 시어러는 당대 최고로 잘 나가던 배우로 손꼽힙니다. 스튜디오 시대에 스튜디오의 여왕이란 별명을 얻었고 6번의 여우 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한 번에 그쳤습니다. 지금봐도 엄청 화려하고 마리 앙투아네트와 흡사한 것 같네요.
1955 미셸 모르강
프랑스 태생의 배우 미셸 모르강은 그녀의 리즈 시절,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란 칭송을 들을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배우였습니다. 자국인 프랑스는 물론 유럽과 헐리우드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배우 중 한명이었습니다. 차가운 눈과 얼음같은 목소리를 지녔다고 하는데 아마도 훗날 크리스티 던스트가 이 배우의 연기를 참조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실제로 마리 앙투아네트와는 이미지가 달라 보이긴 합니다.
2006년 크리스티 던스트
그리고 한동안 마리 앙투와네트 캐릭터 등장이 뜸했던 것인지 흥행 실패를 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이렇다 할 업적을 남긴 배우나 작품은 없어 보였고요. 2006년 당대 최고 스타였던 크리스티 던스트가 매력적인 마리 역을 해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지금도 마리 앙투와네트하면 그녀가 바로 연상되며 인터넷 서치를 해도 그녀 이미지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실물 고증은 다소 실패 했을지는 몰라도 연기력과 스타일 등은 가장 실물에 가깝게 연기하지 않았으려나요?
2012 다이앤 크루거
2006년의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은 크리스티 던스트는 미셸 모르강의 연기 스타일을 따라 했는지는 몰라도 2012년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맡은 다이앤 크루거는 그녀와 외모가 정말로 흡사합니다. 신비한 매력을 지닌 다이앤 크루거는 발레리나를 꿈꾸었으나 무릎 부상으로 모델 생활을 하다 배우로 자리를 잡은 스타입니다. 전형적인 독일형 마스크로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를 지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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