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디어 정보와 지식

빈티지 소울 뮤지스트 아델에 관하여

by media9 2021. 8. 18.

굳이 장르를 말하자면 빈티지 소울 싱어송라이터

 

 

2008년 데뷔한 이래 영국 최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델. 2011년 '21' 앨범 발매 이후 아델 열풍을 일으키며 세계적 스타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델의 노래가 특히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요소 중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서 그녀의 노래를 많이 부른 것도 작용했다.

 

 

아델은 1988년 용띠.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미혼모 가정에서 태어났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처럼 엄마에 대한 애착이 강했고 그녀와 같은 학교를 졸업했다는 것도 인상적이다.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외가의 혈통을 이어받은 것처럼 아델의 경우 엄마의 영향을 받은 것 같은데... 엄마가 음악을 몹시 좋아했고 가브리엘이라는 가수 팬이라 그런 스타일의 옷만 입혀 줬다고 한다.

 

 아델은 그것이 창피했지만 저도 가수가 되고 싶긴 했다. 특히 아델은 스파이스 걸스의 광팬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누구나 유년에 있을 수 있는 현상인지라 그녀만의 특별한 경험으로 보기엔 어렵다.

 

 

아델은 16살에 런던 남부로 이사하였고 이후 소울 뮤직에 관심을 두었다. 이때 독학으로 노래를 배웠고 영국의 음악명문학교 브릿스쿨에 입학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전문대학 같은 곳이며 음악으로 특화된 학교인데 이곳 출신 뮤지션이 상당히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학교 출신 유명 뮤지션보다 기획사의 인지도에 무게를 두는 편인데 앞으로는 학교 출신 유명 뮤지션이 많이 나오게 될 조짐이다.

 

콘서바토리처럼 음악으로 특화된 학교도 활성화 되고 있고, 일찍부터 예중, 예고에 입학하거나 실음과 등을 입학하는 추세가 굳어져 학교 자체에서도 나름 노력을 많이 하고있다. 

 

 

그래도 실용음악 때문에 재수하는 일 따위는 하지 않으시길... 어디든 학위 주는데 들어가서 앨범도 내고 졸업하면 뮤지션 인생은 무난해질 듯. (특히 남자들은 재수보다는 군대를 먼저 다녀오는게 더 도움이 된다는...)

 

아무튼, 브릿스쿨은 전부다 장학생이라고 했던가, 아델이 장학금을 받았다고 했던가... 돈 안 내고 학교를 졸업했다.

 

나중에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추모하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지만 재학 중에는 라이벌 관계였다.  빈티지 소울 보컬로 장르가 같았기 때문이다... 

 

아델은 아레사 프랭클린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독학했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디바는 머라이어캐리라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비욘세의 열렬한 팬이어서 나중에 골든 글러브 상을 받았을 때 상을 반으로 쪼개서 죽고 싶다고 아부 시전.

 

 

무대에서 그녀는 춤을 추기 보다 손뼉을 치며, 정적인 자세로 감정에 몰입한다.

현란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관능적인 목소리로 노래 부르는 아델의 모습은 21세기 가장 완벽한 디바이다.

 

Make you feel my love

 

     

2008년 발표한 데뷔 앨범<19>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처럼 나이보다 성숙한 보컬로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목소리만 들으면 19살인지 아무도 모른다.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기행과 독특한 외모로 역시 예쁘지 않았다면 아델 역시 만화 캐릭터처럼 독특하게 뚱뚱한 체형인지라 예쁘다고 볼 수는 없다. 요즘 가수는 지덕체를 다 갖추고 나온 듯 완전체가 대세인지라... 게다가 휘트니 휴스턴이나 머라이어 캐리처럼 완벽한 가창력을 구사한 90년대 가수들은 쭉쭉빵빵과 예쁨이 기본인터라 조금 생소한 느낌이 들었으리라.

 

 

최근에는 살을 엄청나게 빼긴 했다. 살찐 모습이 훨씬 예쁘다는 의견

아델은 목소리는 원숙하고, 나이는 어리고 말이지. 그래도 얼굴은 완전 여배우 포스. 아델도 체형의 핸디캡은 있지만 얼굴은 잘 꾸며 놓으면 여배우처럼 아름다운지라... 특히 과하게 클로즈업해서 찍어 놓은 화보들이 많다.

    

 

k팝스타가 낳은 스타 이하이가 아델의 롤링 인 더 딥을 불러서 엄청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난다. 

 

이전 기록인 엔싱크의 앨범 <No Strings Attached(노 스트링스 어태치드)>의 241만 장을 넘어서는 데는 나흘이면 충분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랑  둘이 비슷한 부분이 많다. 다른 점이라곤 홀쭉이와 뚱뚱이. 지금은 변했지만...

 

아델도 남자 운이 없다고 하는데 그녀의 나이별로 나온 <19><21> 등에 수록된 곡들을 보면 사랑의 아픔을 다룬 자기 경험적 노래가 많다고. 그래도 젊은 나이에 그 정도 실연 정도는 뭐...

2012년 영국의 자선단체 '드롭4드롭'의 대표랑(14살 차이 애 딸린 유부남) 교제해서 임신하고 아이 낳고 다이어트도 성공하고 해서 일대 전환기를 맞이했는데.

그녀가 행복해진 4년의 공백기 이후 행복을 노래하기 시작하면서 하락기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했지만 hello를 들고 나와 전세계인을 아델앓이를 하게 만들었다.

 

 

hello 후속곡으로 when you were young을 발표했는데 자신의 노래 중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곡이라며 연습할 때마다 울었다고 한다. 전무후무한 기록을 갱신하며 최고로 등극한 아델.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남기다.

 

 

<아델 추천곡>

 

-Make You Feel My Love

-Hometown Glory

-Hello

-One and Only

-Rumour Has It

-Skyfall

-Chasing Pavements

-Set Fire to the Rain

-Someone Like You

-Rolling in the Deep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