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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노잼 나는 솔로 8기

by media9 2023. 10. 3.

나는 솔로 8기는 역대급 노잼으로 안 봐도 된다고 알려주고 싶네요. 남주 영식과 여주 옥순이 너무 별로인 데다 둘의 케미도 매력도 별로였고요. 오히려 다른 주변 인물들 인물이 더 나았던 것 같은데 이들은 빛을 보지 못했고요. 뭔가 찌질하고 언밸런스하고 밉상에 왕자병에 공주병의 군상이 다 모여있던 회차였습니다. 약간 쉬어가는 페이지 혹은 모험하는 페이지 분위기였다고 봅니다.

 


홍보하러 나왔나 싶은 느낌적인 느낌

 

나는 솔로 8기는 피디가 무슨 컨셉으로 구성을 했는지 도저히 감을 잡질 못하겠더라고요. 남자들도 뭔가 남성미가 전혀 느껴지질 않았고요. 제작진이 정신줄을 놓았는지 방만해졌는지 이상하더군요. 그 와중에 가야금 연주자는 조선족 출신이 아니냐는 오해까지 난무해서 해명하기 바빴다고 하는데요. 나는 솔로 남피디는 촌장 엔터테인먼트를 겸해서 그런 것인지 꼭 끼워 팔기 식으로 가야금에 해금에 판소리에 국악 전공자들을 종종 출연시키는 경향이 있는데요. 뭔가 냄새가 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하고 있는 업체 홍보차 나온 것 같기도 하고요.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연애 중개를 핑계로 친중반일하는 쎄한 분위기도 느껴지고 말이죠.

 

 


선수끼리 만난 것 같은 옥순과 영식

 

대체 옥순을 왜들 그렇게 좋아하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더라고요. 말은 예쁘게 하지만 인싸 전형의 모두에게 상냥한 스타일이지만 외모가 딱히 예쁘다고 할 수는 없고, 말투도 전형적인 주기자 스타일인데 말입니다. 약간 아줌마스러운 분위기의 여성을 왜들 이뻐라 하는지 진짜 이해 불가였는데요. 요즘에 저런 스타일을 좋아라 하나 봐요. 

 

 

고대 나온 기자 출신 코인 관련 마케터로 소개된 옥순은 나름 잘 설계된 이미지 메이킹을 잘하는 것 같은데요. 보는 순간 배우 우현의 와이프 조련이 생각나더라고요. 조련이 예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뭔가 후덕한 이미지에 나이도 어려 보이질 않았는데 다른 남성 모두에게 인기가 있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지만 다른 여성분들이 마땅히 경쟁력이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예쁘게 보면 박신혜를 닮은 것 같기도 한데요. 아무튼 후덕한 이 처자는 송해나 말대로 아직까지 진짜로 사랑한 사람을 만난 적이 없던 것인지 남자 친구가 있어도 사생활을 더 중시하는 것 같습니다.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것을 낙으로 사는 것 같은데요. 아무튼, 옥순이 인기 많은 것은 이해가 안 가네요.

 

 

 

그리고 영식은 처음부터 시종일관 능수능란 느끼함이 넘치더라고요.  유난히 8기는 선남선녀가 없기도 했고, 영수와 영호 빼고 나머지는 키도 작고 왜소해 보였는데요. 그중에서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옥순이 가장 호감을 가진 영식의 비중이 꽤 많이 나오긴 했습니다. 약간 쌈디를 닮은 외모인데 항상 입이 비뚤어져있어서 다친 것인지 비웃어 버릇해서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프로그래머라서 그런지 뭐든 전략적이고 연애도 게임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옥순이 선택하지 않길 잘 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옥순이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다른 여성 하고는 데이트할 기회조차 갖지 않는 행동이 지고지순하다기보다 다른 여성들은 못생겨서 싫어, 이런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영숙

 

 

영숙이 첫 등장할 때 엄청 예쁘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키가 174cm나되고 모델 포스의 그녀에게 부담을 느낀 걸까요? 그리고 키 크고 덩치 좋은 여자 좋아한다던 영수는 왜 처음부터 영숙을 찜하지 않고 외계인처럼 생긴 현숙을 선택한 것인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아무튼, 영수랑은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요. 그건 그렇고 영숙이 어울릴만한 물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뭐랄까 남자들이 다 잔잔바리 느낌이었거든요. 호빗족에 모델과가 끼어 있으니 제작진들은 대체 어떻게 팀을 꾸린 건지 원.

 

게다가 영숙은 도도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웃을 때는 촌스러워 보일 정도로 순박한 이미지도 있는데요. 그게 약간 지성미와는 거리가 멀어서 세련미를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다소 깬다의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고, 첫 인상이나 이미지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이미지를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암튼, 영숙은 이런데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다고 보이네요.

 

 


 

참 밉상 캐릭터 영수 영호

 

 

영수는 사십대 후반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노안갑이더군요. 그리고 여자 친구와 헤어진 지 두 달 밖에 안 되었으면서 왜 솔로나라에 온 걸까요? 보통 이상한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나이가 서른일곱이라는데 술 마시면 취권 도사처럼 볼이 빨개지는 것도 개 추하더라고요.

그리고 장도연 친구라는 영호도 만만치 않은 밉상이더라고요. 이건 뭐 꼰대도 아니고 성격이 왜이리 답답하고 그러면서 깐족에 밉상에 진짜 별로더라고요. 자기가 얼굴이 되게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영수가 외향적 밉상이면 영호는 내향적 밉상이었습니다. 왕자병도 이런 왕자병들이 없더라고요. 장도연도 왕 짜증이 났을 것 같네요. 그녀 이미지에 도움이 안 되는 친구로 보였거든요.

아무튼, 지적 허세와 외모 허세를 부리는 이런 부류의 남성들은 딱 질색입니다.

 


 

야무진 느낌의 상철

 

 

상철은 결혼하기 딱 좋은 다부진 느낌도 들고 뭐랄까 내실있는 이미지인데요. 외모라던가 이성에게 어필하는 외모가 아니라서 인기가 없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8기에 나온 여성들에 비해서 상철이 아까워 보이는 것도 있었어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2022년 12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네요. 결혼해서 평범하게 알콩달콩 잘 살 수 있을 거라 보입니다.

 

 

무모하고 어리석고 감성 풍부한 영철은 누구에게도 관심도 못 받고 우울하게 사라졌는데요. 노래 부를 때까지 좋았는데 울긴 왜 울어. 그리고 남성들이 착각하는 게 있는데 노래 그렇게 부른다고 좋아하지 않아요. 연애를 해도 결혼을 해도 현실적인 상황에서 노래나 재주 따위보다는 능력 배가가 더 중요하죠.

 

게다가 옷을 400만원 어치나 왜 사냐고요. 운동을 했어야지. 참 센스도 없고 요변이다 싶었네요. 그래도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외모나 성격 등 그리 빠져 보이진 않았는데 역시 술 좋아하고 왜소하고 찌질해 보여서 관심을 못 받았나 봐요. 

 

 

외계인 현숙

 

우선 영수가 제일 먼저 현숙을 픽 했다는 것 자체가 어이 상실입니다. 영수 같은 유형은 그녀의 벤츠 고급 승용차에 눈이 돌아간 것 같은데요. 전형적인 금수저로 공부 잘해, 한의사 되고 삼성동에 개원하고 뭔가 자신의 홍보용으로 나온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야말로 외계인처럼 생겼는 데다 성격도 소심하고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것 같지도 않은데 대체 왜 나온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외모가 일본 애니 누구 닮았던데 영수가 외계인이라고 한 게 딱 맞는 표현 같고요. 그런데 이 분도 찾아보니 무슨 팬미팅을 한다면서 유료로 받는다고 했다네요. 자기가 무슨 대단한 사람인 줄 아나봐요. 남자 만나려고 짝짓기 프로그램에 나온 사람이 뭔 팬미팅. 기도 안 차네요. 백퍼 나온 게 의심스럽네요. 

 

 

진짜 이런 말은 하고 싶지 않은데요. 옥순이 왜 인기가 있었는지 이해가 갈 정도로 8기 여성들이 제일 매력도 미모도 개성도 별로였던 것 같은데요. 성형도 많이 하고 화장도 과한데 예쁘지 않은 것도 신기할 정도네요.

 

순자와 광수

 

 

이대 나온 영어학원 강사 순자는 아나운서도 했다는데요. 성격이 좋은 것은 알겠는데 콧구멍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서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신봉선 상위 버전 같았는데요. 광수랑 커플이 되었더라고요. 영수와 같은 미군 장교라고 하는데요. 영수에 이어서 광수도 과히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뭔가 약간 게이삘이 나서 오해도 살 것 같고요.

 

그건 그렇고 순자는 무슨 자신감인지 역시 지력이 뛰어나면 외모도 커버가 되나보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콧구멍이 심히 커 보이며 결코 미인이라고 할 수 없는데도 자신은 외모에 자신이 넘치는 모습에 저런 태도는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이니까요. 

여하튼, 누구랑 짝이 되었는지조차 관심이 생기지 않았던 역대급 노잼편이었는데요. 아직 안 본 눈이 있다면 스킵해도 된다고 권하고 싶을 정도네요. 위의 순자와 광수도 이내 헤어졌다고 하고요. 상철은 다른 여자랑 결혼한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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